한 번은 놓쳤던 버거
한 번 리뷰하다 못 했던 버거입니다.
예전 글에도 썼지만 동생에게 뺏겼거든요.
원래부터 기대했던 녀석 + 동생이 괜찮았다길래 벼르고 벼르다 재도전.
그 사이 한 번 리뉴얼 된 듯도 하지만 뭐 아무래도 좋으려나요.
그거랑 별개로 동생 녀석 가끔 블로그 훔쳐본단 말이죠.
아니 공개된 사이트니까 훔쳐봤다기엔 뭐 하나.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쓰다가 뒤늦게 흠칫흠칫할 때가 있습니다.
일기 같은 건 특히.
편지는 언제 누가 열어봐도 괜찮게.
항상 염두에(만?) 두고 있다 생각하는데 종종 느슨해지곤 하니까요.
조심 또 조심입니다.
뉴 탑티어 통닭다리살 버거
그런 연유로 가져 온 녀석입니다.
T1 선수분들이 프린팅되어 계시네요.
페이커하고…… 죄송하지만 누구신지 잘 모르겠네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LOL을 해본 적이 없어 가지고요.
중학생 땐가? 친구가 해보자 해서 봇전 한 판 했다 안 맞아서 그대로 영영 안 하게 됐죠.
그후로도 이런저런 겜 하면서 대전형 팀 겜은 안 맞는구나… 싶어 유사 장르들도 손을 못 대고 있네요.
그나마 1 시즌 정도 했던 포켓몬 유나이트 정도.
덕분이랄지 탓이랄지 초면인 또래하고 말이 안 맞을 때가 많지만요.
뭐, 각설하고 버거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브리오슈, 치킨 패티. 딱 제가 좋아하는 걸로만 조합된 구성이네요.
특히 편의점 버거라서 더욱 그런 것도 있습니다.
편버거에 한해선 튀김 패티 쪽이 더 안정적이기도 하니까요.
내용도 무난한 모습입니다.
애당초 양파 말곤 마땅한 채소류가 들어가지 않은 덕인지 조리예하고 제법 비슷하게 나온 느낌.
간만에 외견으로도 만족하고 한 번 먹어 봅니다.
흠흠.
확실히 생각한 것만큼 괜찮네요.
안에 살로 가득 찬 느낌은 좀 부족하긴 하지만...
이건 뭐, 편버거는 으레 그러니까요.
살짝 구멍난 느낌을 제외하면 확실히 다리살만 있어 먹을만 합니다.
염지도 괜찮은지 먹으면서 심심하단 느낌도 안 들고요.
오히려 살짝 매운 것도 같네요?
이건 제가 맵찔이라 그렇게 느낀 건지 몰라도...
그래도 그 소스하고 양파도 있으니까요.
스모키 소스가 느끼함을 좀 잡아주면서 양파 단맛이 괜찮네요.
맨날 하는 소리긴 하지만 조화가 잘 된 거 같아 좋습니다.
어찌 됐든 추천할만한 버거 같습니다.
간만에 광고 모델에 누가 되지 않는 느낌.
가끔 있잖아요, 이거 얼굴 빌려준 사람한테 민폐 아닌가 싶은 것들...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 다행인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뉴 탑티어 통닭다리살버거
판매처: CU
칼로리: 532
가격: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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