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뭔가 요즘 부쩍 리뷰를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6월에만 벌써 열 번째 리뷰네요.
한 주에 하나 써도 많이 쓰던 때가 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블로그 특징상 리뷰를 열심히 할 필요는 없습니다.
리뷰 쓸 시간에 렉카질 더 하면 그게 더 조회수기도 하고.
리뷰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소설이나 번역(정확히는 고전만 하기 시작한 후로)도 마찬가지.
하지만 또 개인적인 옹고집도 없지는 않아서요.
요는 단순 렉카질 블로그로만 보이는 건 싫어! 정도.
조회수가 적든 많든, 댓글이 있든 없든.
리뷰도 소설도 계속해갈 생각입니다.
그래도 뭔가를 하는 거 같으니까.
있어 보이니까.
아, 물론 댓글 달아 주시면 좋아 죽습니다.
성격상 일일이 답글 달진 않지만 아무튼 좋아해요.
몰래 어깨 들썩들썩 합니다. 달아주세요.
특히 소설 쪽.
…이쪽은 “읽어주세요”인가?
백종원 치즈 함박버거
그런고로 백종원 치즈 함박버거입니다.
일부 버거에만 적용되던 디자인이 퍼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저번에는 샌드위치에도 저렇게 뭐가 들어 있는지 써져 있더라고요.
구성은 전체적으로 노말한 느낌.
함박 스테이크니까 돈육이어도 뭐.
괜히 소고기 함박이라며 비싼돈 받으니 이게 나을 거 같기도 합니다.
냉장에서 고기맛이 대단히 차이 나지도 않고.
사실 매콤미트볼 땜에 좀 걱정이긴 했습니다.
맵찔이기기도 하고 매운맛 단계 표기도 없으니까요.
(요즘 많아졌는데 좀 해주지)
그래도 이름부터 치즈 함박이고 브리오슈도 있는 상황.
매운맛을 좀 잡아줄까 싶었습니다.
표기 되어 있으니 이런 건 좋네요.
그거랑 별개로 종원쌤까지 썼는데 구석에 작게 붙여 놓았네요.
처음 콜라보할 적엔 뭐든지 크게크게 붙여놨던 거 같은데 말이죠.
이제 익숙해졌다보니 좀 크기를 줄이고 있나 봅니다.
하여튼 그래서 먹어 보는데...
일단... 일단 다 제쳐두고 패티가 넘 작더군요.
테두리에 자그마한 빈공간이 빙글 있는 느낌.
애초에 맛 자체도 크게 부각되는 게 없네요.
고기 씹히는 식감도 없고...
사실 패티 이외엔 괜찮습니다.
치즈도 꾸덕하고 눅진하니 맛있고.
부리오슈도 부드럽고 해서 식감 자체는 꿀떡꿀떡 넘어가요.
미트볼 소스도 미트볼 느낌은 안 나긴 하는데...
그래도 느끼해지기 쉬운 구성에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듯합니다.
문제는 패티가 이래서리...
개인적으로는 재구매 할 이유는 없을 거 같네요.
치즈 좋아하는 분께는 괜찮을 듯합니다.
백종원 치즈함박버거
가격: 3600원
칼로리: 493
판매처: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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