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리뉴얼 명륜진사갈비 다산신도시점(23년 6월 방문)

by noh0058 2023. 6. 30.
728x90
반응형
SMALL

명륜진사갈비

 

은근히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많이는 아니고 은근히.

은근~히 좋아합니다.

 

삼겹살보다 양념 갈비를 좋아하니까요.

(그냥 달콤하다면 구분이 없는 걸지 몰라도.)

그런 데다 입맛까지 저렴하니 걍 적당히 목넘김만 되면 어지간하면 OK인 인종.

더군다나 본인을 비롯해 유사한 양념갈비 무한리필집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니까요.

잘 가진 않아도 은~근히 좋아할 법 합니다.

 

사실 명륜진사 말고 개인이 하는 무한리필집 괜찮은 데가 있어 자주 갔었는데...

어느 날 다른 방식으로 바꾸더니 끝내 가게째로 사라져서 말이죠 흑흑흑.

 

 

그런 와중에 들린 리뉴얼 소식.

뭐 듣기로는 고기 종류를 늘리고 샐러드바 추가라나요.

(겸사겸사 값도 올리고.)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문제는 동네 명륜진사는 리뉴얼 버전업이 안 되던 상황.

뭐 언젠간 되겠지~ 리뉴얼 되면 한 번 먹으러 가자 하고 있었는데...

어째 그 사이 다른 체인점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난데야넨

 

그나마 옆옆동네 명륜진사는 리뉴얼 버전이 되었네요.

조금 멀어 귀찮긴 했지만 호기심 쪽이 이겨서 다녀와 봤습니다.

 

 

명륜진사갈비 다산신도시점

 

다 제쳐두고 일단 고기부터.

갈비(+목전지)가 기본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리필식입니다.

갈비/프렌치랙/삼겹살/닭갈비/돼지껍데기.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 동네 명륜은 리뉴얼 전에도 삼겹살하고 닭갈비, 껍데기는 있었습니다.

추가된 건 프렌치랙 정도로 느껴졌네요.

더군다나 갈비는 꺼내 먹는 식이었는데 여기는 주문식이네요.

좀 귀찮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다른 거 먹느라 갈비는 한 판 밖에 안 먹긴 했지만.

 

 

맛은... 흐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갈비/삼겹/닭갈비 무난 라인은 늘 먹던 거니까요.

이렇다할 감개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양념도 본사에서 받아 쓰는 걸 테고.

(별개로 전부터 느낀 건데 목전지 위주인 갈비보다

양념 맛이긴 해도 식감 좋은 닭갈비가 나은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돼지 껍데기가 진짜 너무 질기고 딱딱해서...

단순히 회전이 안 돼서 그런 건지 뭔지.

원래 돼지 껍데기 좋아해서 곧잘 먹는데 한 번 먹고 말았습니다.

 

프렌치랙은...

먹기엔 나쁘진 않은데 너무 성가시더라고요.

뼈도 많아서 자르기 귀찮지, 쓰레기 남지.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잘 가져가지 않는 듯했습니다.

 

흐음.

고기 쪽은 잘 모르겠네요.

원래 있던 녀석들이기도 하고...

추가된 것도 썩 좋은지 모르겠고.

 

그래도 뭐, 샐러드바도 늘었다니까.

거기서 만회하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런 거치곤 공간이 차암 작아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이건 숏츠 같은 데서 곧잘 본 녀석이네요.

모닝롤 사이에 갈비나 고기를 얹어 버거(?)로 만들어 먹는 그거.

컨셉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네요.

 

단지 이 지점만 그런 건지 원래 다 그런 건지...

옥수수 모닝롤이더라고요.

좀 맛이 강한데 그냥 모닝롤이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가 콘샐러드가 없고 마카로니만 있는 상황.

한 두어 개 만들어 먹었습니다.

 

 

모둠튀김.

감자 튀김이 두 종류와 김말이, 고구마 튀김.

맛은 뭐 ㅋㅋ, 익히 아는 그 맛입니다.

애슐리나 쿠우쿠우 튀김과 달리 화로에 데워(...) 먹을 수 있는 건 그나마 괜찮겠네요.

 

 

떡볶이.

국물 없이 끈적한 분식집 스타일이었습니다.

양념은 강하지 않고 슴슴한 느낌.

(다른 게 간이 강해서 그런 걸지도.)

그거랑 별개로 리필 안 된 타이밍에 찍어 꼭 잔반(;;) 같이 나왔네요.

죄송함미다 명륜진사갈비...

 

 

잡채.

짜고 간장맛 많이 나더라고요.

...개인적 입맛엔 맞아서 많이 먹었습니다만 ㅋㅋ

 

 

청포묵.

전 안 먹었는데 가족들은 괜찮다네요.

실제로 회전도 좋았습니다.

 

 

밥하고 기타 등등.

콩고물이나 소스 등이 좀 늘어난 거 같긴 하네요.

 

개인적은 감상은...

"이게 전부?"인가 싶더라고요.

리뉴얼하면서 인당 3000원 가까이 오른 걸로 아니까요.

4인 가족 기준이면 만원이 확 뛴 셈인데 그 값치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 뭐.

쓰면서 찾아보니 딱 홍보만큼 있긴 하네요.

리뉴얼하면서 샐러드바 늘렸대!

☜ 이런 말만 들으면서 좀 기대치가 높았나 봅니다.

 

샐러드바에서 이렇다 먹은 게 없어서요.

더군다나 튀김도 떡볶이도 빵도 뭔가 배만 부르기 좋은 라인업 같은 기분.

개인적으로는 썩 내키는 리뉴얼은 아닌 듯합니다.

동네서도 사라져서 갈 일도 없긴 한데 아무튼.

가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샐러드바 리뷰도 같이 보기

 

[리뷰] 빕스 프리미어 제일제당 센터점

뷔페는 좋아해 프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의 형태를 꼽으라면 뷔페나 샐러드바일 정도. 비싸서 자주 못 먹는 게 흠이지만요. 무엇보다 재미

noh0058.tistory.com

 

[리뷰] 쿠우쿠우 상봉점(23년 2월 말 방문)

은근히 자주 가는 쿠우쿠우 저번에도 리뷰를 쓸까 말까 했었던 쿠우쿠우. 그때는 일기에만 적당히 적고 말았는데, 기왕 다녀온 거 이번에 한 번 써볼까 합니다. (이제보니 스위치판 니어 사서 거

noh0058.tistory.com

 

 

[리뷰] 쿠우쿠우 명동점(2023년 5월 방문)

또 쿠우쿠우야? …라고 생각할지 모르는 당신. 아니 뭐, 저도 틀린 생각 같지는 않습니다. 가면서도 “또 쿠우쿠우야?” 싶었으니까요. 비싼 거 싼 거 안 가리고 샐러드바가 넘치는 세상인데 말

noh0058.tistory.com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