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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쿠우쿠우 명동점(2023년 5월 방문)

by noh0058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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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쿠우쿠우야?

 

…라고 생각할지 모르는 당신.

아니 뭐, 저도 틀린 생각 같지는 않습니다.

가면서도 “또 쿠우쿠우야?” 싶었으니까요.

비싼 거 싼 거 안 가리고 샐러드바가 넘치는 세상인데 말이죠.

 

그치만 제일 무난한 건 사실이니까요.

특히 부모님과 같이 갈 때엔 더 그렇죠.

별로 안 내키는 양식에 한줌의 한식 있는 애슐리나 빕스보다야…

초밥이라도 있는 쿠우쿠우가 낫긴 하죠.

정작 아빠는 애슐리가 더 낫지 선언하긴 하셨지만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쿠우쿠우 명동점.

다른 데서 놀다 명동에서 쇼핑.

그후 저녁으로 먹은 느낌이네요.

구글 지도에는 명동 본점으로 되어 있는데…

예전 데이터인지 지금도 통용인진 모르겠습니다.

후술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지금도 본점이라면 으음 이건 좀;;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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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 명동점

초밥 메뉴들.

일단 명동점 자체가 저번에 갔던 상봉점보다 작네요.

한 2/3 정도? 그래서 그런지 단순 초밥/군함도 가지수가 좀 적습니다.

 

뭐, 이해는 합니다.

점바점이란 말도 있고 자리세도 생각하면 다 똑같을 순 없죠.

…근데 왜 가격은 똑같지? 흠흠.

 

개인적으론 계란 초밥에 새우 없는 게 좋았습니다.

상봉점엔 왜 있었던 걸까…

 

 

이번 봄 시즌 메뉴.

눈이 옹이 구멍이라 그런 건지 원래 저것밖에 없는지…

어찌 됐든 저는 저 둘 밖에 못 찾았네요.

그리고 둘 다 안 먹었습니다.

야채… 싫어.

 

사실 쿠우쿠우는 초밥 메뉴는 다 엇비슷하더라고요.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 건 외려 핫메뉴인 느낌입니다.

 

야끼우동/볶음밥과 짜장소스

어… 무슨 스파게티/떡갈비

 

떡갈비가 냄비 안에 있네요.

덕분에 채소가 드문드문 보입니다.

 

 

가라아게.

앤 칠리새우.

 

사실 가라아게 아닙니다.

가 ㅋㅋㅋ 라 ㅋㅋㅋ 앜ㅋㅋ겤ㅋㅋ네요.

가끔 볼 수 있는 가라아게 껍질 쓴 닭강정이죠.

심지어 매운맛이야 ㅋㅋㅋ

 

여기 명동이란 말이죠.

관광 온 일본인이 번역기 돌렸다 가라아게? 했다가

가라아게??????? 하진 않을까 싶었습니다.

일본인이 쿠우쿠우 올지는 제쳐두고…

 

칠리 새우는 칠리 새우입니다.

노브랜드도 맛있게 만드는 녀석이니까요.

무난저난 냉동식입니다.

 

 

수프.

야채 수프랑 홍합탕입니다.

 

 

다른 냉동 핫메뉴.

저번에 게살 튀김이 진짜 맛있어서 가족한테 츄라이했는데…

맛없다고 쿠사리 먹었습니다.

갓나온 게 아니라 그래 쒸익쒸익.

 

 

음료수.

이쪽은 명동이 더 충실한가?

부모님은 수정과랑 식혜 한 잔씩 떠드셨네요.

 

 

반찬…

어딜 가도 안 떠먹습니다만.

디저트는 시즌메뉴 빠진 거 빼면 상봉점과 똑같아서 제외!

 

아무튼 대충 둘러봤으면…

전투 개시입니다.

 

첫 번째 접시.

배 코팅할 수프와 초밥 몇 개.

 

이때부터 느낀 개인적인 감상인데…

초밥류 한장으론 상봉점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간 해놓는 게 그랬네요.

다른 데 유부는 밥에 식초질 했나?

계란에 설탕 넣었나? 소스 좀 제대로 뿌리지…

싶은 데가 곧잘 있었는데 여긴 두루두루 괜찮네요.

이건 마음에 듭니다.

 

 

두 번째 접시.

갘ㅋㅋㅋ랔ㅋㅋ앜ㅋㅋㅋ겤ㅋㅋㅋ

매워서 못 먹겠더라고요.

역시 걍 매운 닭강정이잖아.

나머지는 무난했습니다.

아, 장어 소스 부족한 거 빼면.

위에서 말한 거 30초만에 부정해 버렸다…

 

 

야끼우동 스파게티 피자.

우동하고 피자는 갓나와서 가져왔네요.

우동은… 맛없습니다.

맛있다없다가 아니라 무맛의 경지.

앞뒤로 향신료맛만 좀 나다 끝나네요.

놀랍게도 스파게티도 그러네요.

면이 맛없기도 힘든데…

 

피자는 먹을만 합니다.

갓 나와서 그런기?

야끼우동은 안 그러고?

에잉… 나도 몰라.

 

 

모밀 떡갈비 새우군함 연어초밥.

모밀은 먹을만 했습니다.

조미료 팍팍 간장맛 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핫 요리들.

이쯤 되면 쿠우쿠우랑 관계 없는 둣한…

동생은 “얼씨구 이제 진짜 좋아하는 거 먹네”하네요.

당연하죠. 좋이하는 건 마지막까지 아껴두는 타입이라.

 

상봉점이랑 달랐던 건 떡꼬치랑 치즈볼 정도.

떡꼬치는 동생은 맛있다는데 전 별로였습니다.

식어서 뜯기지도 않고…

 

치즈볼은 무난하네요.

다른 데서 먹으려면 비싸니까 많이 먹었습니다.

타코야키는… 소스나 많이 뿌려놨으면 했고

나머지는 똑같아서 패스.

 

 

마지막으로 디저트.

빙수 DIY는 실패했네요.

다른 건 몰라도 저 젤리 넣은 게 실책이었습니다.

너무 인위적인 단맛이라 먹기 싫어질 정도네요.

콩고물도 텁텁하고… 설빙 만세입니다 정말.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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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리뷰?

 

어째 상봉점의 후속 리뷰처럼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여기서 안 나온 건 위 링크에서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거랑 별개로 위에서도 말했지만…

점바점은 나쁘지 않은데 가격이 똑같은 건 좀 그렇네요.

빠네도 그렇고 그릴메뉴 괜찮은 게 많았는데 여긴 전무하니까요.

그 정도는 빼줘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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