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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2

[리뷰] 2022년, 올해 읽은 책들 정리 느낌으로 해봐야 안다더니 그 말이 사실인가 보다. 작년 말부터 시작한 독서노트가 그래도 정리글을 쓸 정도로는 쌓였다. 그 쌓인 걸 훑는 것만으로 일 년 동안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관심사를 가졌는지 알 수 있으니 더욱 좋다.(물론 도서관에서 눈에 들어 깊은 생각 없이 집어 온 책도 많지마는.) 기왕 하는 거, 한 해의 마지막 며칠 동안 본 것, 읽은 것, 먹은 것 따위로 정리해볼 생각이다. 늘 그렇듯 올해만 하고 더 안 해도 그만, 정도로 생각하곤 있지만 계속 이어지면 좋기야 하겠다. 올해 읽은 책을 쭉 훑어보면 픽션보다 논픽션의 비중이 많다는 정도일까. 이건 아마 내가 본격적으로 도서관을 활용하게 되어 그렇게 된 거 같다. 도서관 자체에 오래 눌러 앉는 경우가 없다보니 신간 쪽만 훑기 바쁜데, 논.. 2022. 12. 29.
[리뷰] 친애하는, 10년 후의 너에게 별 의미 없이 들어 올린 책이었다.으레 그럴지 몰라도,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직관으로, 혹은 되는대로 책을 골라온다. 재밌으면 좋고, 아니면 책장에 묻어두면 그만이다. 중고서점쯤 되면 가격도 저렴하니 더욱 그렇다. 당시에는 전적으로 책을 팔러 찾은 것이었다. 더군다나 읽고 있는 책도 있었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책 박스도 남아 있었다. 때문에 가벼운 게 좋았다. 물론 라이트노벨은 예외다. 어느 틈엔가 권수를 쫓아가는 게 버거워지고 있었으니까. 만화도 라이트노벨도 단권이거나 금세 완결 나는 게 좋았다. 그런 연유로 요즘은 곧잘 라이트문예를 읽는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좀 더 말하자면 마침 표지가 이뻤다. 단지 그 이유로 사들고 왔다. 정작 먼저 읽던 책이 있어 펴보지도 않..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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