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이
6월 한 달 열심히 쓰다 다시 내려간 리뷰 템포.
뭐, 생각해보면 이쪽이 평소 페이스긴 하지만요.
사실 다음 주부터 자취 비스름(?)한 걸 예정에 두고 있습니다.
작업 시간도 그렇고 블로그 관리할 시간도 좀 늘려나… 싶은 상황.
그래서 뭐 적당히 “가서 하지 머”하고 미루고 있는 것도 많은 상황입니다.
핑계 아니냐고요?
하지만 좋은 핑계(?)죠.
하기사 하면 하는 대로 뭐 사먹을 돈이 없으니 리뷰가 되기나 할까 싶긴 하지만요.
어찌 됐든 그건 그때.
지금은 눈앞의 리뷰나 끄적여 봅니다.
갈릭 슈림프 버거
그래서 갖고 온 슈림프 버거.
조합이 좀 특이하긴 합니다.
보통 타르타르나 그에 준하는 상큼한 녀석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대놓고 달콤으로 가는 건 아마 편버거서나 가능할 법한 경우.
이래서 편버거를 끊을 수 없는 거기도 하죠.
더군다나 그런 연유로 롯 새우버거 이야기도 오늘은 봉인.
맨날 갖다 붙이니 양쪽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맨날 했던 이야기 또 하는 것도 같아서요.
그리고 개봉.
양파가 좀 아쉬운 거 빼면 대동소이한 느낌?
특히 생각보다 패티가 두꺼워서 혹했습니다.
물론 튀김 패티 특성상 속빈 강정(…)인 경우도 많죠.
먹어봐야 알 일이니 바로 먹어 봅니다.
오, 오옹.
패티가 푹신하네요.
결국 비어 있는 느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비어 있는 대로 새우가 확실히 들어 있는 것도 사실.
한 네다섯 마리 들어 있나? 더 있나?
좀 작은지라 알기 어렵긴 합니다만…
아무튼 제대로 새우가 들어 있고 씹히고 있습니다.
아니 쉬림프 버거인데 당연한 거 아님?
할 수도 있겠지만 알잖습니까 편버거.
OO량 함유 같은 느낌만 아니어도 양반이란 거.
그리고 생각보다 달콤한 소스도 잘 맞네요.
아래 양파 볶음이 살짝 매콤한데 가운데 새우에서 중화되는 느낌.
간만에 ‘괜찮다’가 아닌 ‘맛있다’!
가격도 요즘 편버거 평범 라인이니까요.
관심 가시면 한 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갈릭 슈림프 버거
가격: 3600원
칼로리: 493
판매처: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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