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맥도날드 진도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by noh0058 2023. 10. 11.
728x90
반응형
SMALL

드디어 먹었다

 

저번에 창녕 갈릭 치킨 리뷰하면서 살짝 이야기한 진도 대파 버거.

먹고 싶은 신제품은 빨리빨리…라면서 사실 반쯤 포기하고 있었죠.

그런데 설마 이렇게 빨리 복각할 줄이야.

창녕 갈릭처럼 n년은 예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놓치면 안 될 거 같아서 일부러 다녀와 봤습니다.

 

반응형

진도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그렇게 갖고 온 녀석입니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빠른 복각이네요.

평도 좋았던 거 같은데 꿀 좀 빨려는 걸까요.

그런 거면 아예 상시화 해도 괜찮지 싶지만…

컨셉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패티 유용도 잘 안 될 거고.

 

 

오늘도 안정적인 빅맥 트레이.

이거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은근 중요합니다.

맥에서 비싼 신메뉴 시켰는데 이거 없으면 뭔가 허전해요.

괜히 돈 값 못하는 거 같고 ㅋㅋ

 

 

열어 봅니다.

패티가 안 보여...

크림 크로켓이 너무 커서 부모님은 보고 네 건 치킨 버거니? 하실 정도였습니다.

저 위로 토마토랑 패티가 있긴 합니다.

...작아서 그렇지.

 

여하튼 살짝 불안한 기분을 안고.

한 번 먹어 봅니다.

 

 

흐으으으음.

먹기 직전에 살짝 기대치를 떨궈서 그런 건지 맛있네요.

아니, 기대치 운운 제외하고도 맛있습니다.

크림치즈 크로켓 진짜 좋네요.

 

이런류 패티가 안이 텅텅 비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녀석은 안도 치즈로 꽉꽉 차있어서 기름빵 먹는 느낌이 전무해 좋네요.

게다가 이름처럼 파맛도 꽤 잘 느껴져요. 느끼할 법 한데 안 느끼합니다.

사실 크림 치즈 별로 안 좋아해서 치즈볼인데 크림 치즈 넣은 거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건 개인적인 불호를 넘어설 정도로 맛있네요.

...이 패티만 따로 빼서 안 파나?

 

 

하는 게 단순히 농담으로 끝나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문제는 패티 말고 버거로는 잘 모르겠네요.

크림 치즈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어느 새인가 한없이 얇아진 소고기와 토마토 패티가 버거를 지탱해주지 못하는 느낌.

까놓고 말하면 걍 묻혀버립니다, 하다못해 빅맥처럼 두 장 들어 있으면 모를까.

따로 추가하기엔 애초에 비싼 버거고...

 

어찌 됐든 오늘의 평가는 맛있는 패티/맛있지는 않은 버거 정도려나요.

아니 뭐, 맛없다라 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아무래도 크림치즈 패티 쪽이 워낙 잘 나와서 좀 아쉬운 느낌인 거 같습니다.

이거 진짜 따로 동그랗게 고로케 모양으로 안 팔아주려나요.

사이드나 버거 패티에 얹어 먹는 식으로 괜찮을 거 같은데요.

 

아무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판매처: 맥도날드

가격: 7500원(단품)

칼로리: 751

 


 

다른 맥도날드 제품도 함께 보기

 

[리뷰] 맥도날드 창녕 갈릭 치킨 버거

신메뉴는 빨리빨리 진도 대파 버거... 먹는다 먹는다 타령만 해놓고 결국 지나가 버렸네요. 뭐, 맥도날드 접근성이 썩 좋은 곳이 아니라 그러려니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애초에 뭐가 새로 나와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맥모닝 맥모닝. 맛있는 제품인 건 알지만 쉽게 먹지는 못합니다. 이유야 뭐... 게으르니까. 아침 열 시면 한참 골아 떨어져 있을 시간이란 말이죠. 그탓에 어떤 프렌차이즈이든 어떤 음식이든 아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스포츠 관람 조금 뜬금 없지만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게 있다면 야구... 정도? 단지 이것도 뭐 프로 경기를 찾아본다던가 그런 건 아닙니다. 창작물 + 게임으로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켄터키 치킨 버거야 돌아와줘 개인적으로 인생 최애 버거를 하나 꼽자면 KFC 켄터키 치킨 버거를 꼽곤 합니다. 아실 분들은 아실 텐데 소위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 사태를 모방한 그 녀석이죠.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빅맥 BLT

롯데리아상 나제! 사실 원래 계획은 롯데리아의 불고기 4DX를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웬일로 인터넷 평가도 좋은 게 간만에 괜찮은 녀석이 나왔다 싶어서요. 영화도 봤겠다 기분 좋게 저녁으로 떼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햄버거 좀 그만 먹자 한참 햄버거 위주로 먹은 탓인지 기어코 나와버린 동생의 노 모어 햄버거 선언. 뭐 실제로 잊을만 하면 먹은 느낌이긴 하니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선 물릴 만도 하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창녕 갈릭버거

마늘 마늘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고기 구워 먹을 때 편마늘 먹게 구워 먹는 정도? 생마늘은 아예 먹지도 않고... 음식할 때 다진 마늘이야 많이 쓰긴 해도 간을 맞춘다는 느낌이니까요.

noh0058.tistory.com

 

 

[리뷰] 맥도날드 필레오 피쉬 버거

사실 사라졌다 돌아 온 건 썩 기대가 안 되죠. 그렇잖아요. 많이 사랑 받지 못 했단 증거니까요. 패티가 호환이 안 된다, 번이 따로 논다. 그래서 결국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이유야 여럿 붙일 수

noh0058.tistory.com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