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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맥도날드 창녕 갈릭 치킨 버거

by noh0058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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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는 빨리빨리

 

진도 대파 버거...

먹는다 먹는다 타령만 해놓고 결국 지나가 버렸네요.

뭐, 맥도날드 접근성이 썩 좋은 곳이 아니라 그러려니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애초에 뭐가 새로 나와도 기회가 되면 먹는 식이었으니까요.

이제부터는 그냥 먹는 걸 기회로 삼아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쇼핑하는 김에 먹거나 볼일 보는 김에 먹거나 하지 말고 먹는 김에 쇼핑하는 식으로요.

안 그래도 이번에 롯데리아 신메뉴 괜찮아 보이던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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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갈릭 치킨 버거

 

그런 연유로 창녕 갈릭 버거입니다.

익히 알다시피 비프는 재출시, 치킨이 신메뉴네요.

원래는 창녕 갈릭 버거였는데 재출시하며 구분을 위해 비프 표기가 붙었군요.

 

비프 버거 리뷰 글 작성일이 21년 8월... 이런 데서 은근히 세월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그 와중에 창녕엔 아직도 맥도날드가 없...)

당시에 조금 아쉬운 점은 있어도 그럭저럭 잘 먹고 왔으니까요.

치킨은 어떨까? 싶어서 이번에는 좀 일찍 다녀와 봤습니다.

비프보다 치킨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전용 포장지와 빅맥용 트레이.

포장은 비프 버거 때하고 똑같은 모양입니다.

 

 

내용물도 고기 패티 두 개가 치킨 패티가 된 것빼곤 동일.

열때 마늘 냄새 확 나는 것도 그렇고요.

 

고기 패티는 싸이버거와 같은 닭정육 패티인 거 같네요.

근데 아무래도 패티 모양이 있는지라...

마늘 소스가 주위에 좀 지저분하게 날립니다.

비주얼 쪽은 비프 버거 쪽이 더 괜찮은 느낌.

 

어찌 됐든 마늘 소스와 매콤한 치킨 패티 궁합이면 못 참지~

하는 심정으로 조금 기대감(?)을 갖고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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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음...

정육 패티가 이래서 좀 그렇단 말이죠.

점바점을 넘어서 아예 시킬 때마다 랜덤이란 느낌이 심해서요.

 

어찌 됐든 닭패티 자체는 괜찮습니다.

싸이버거처럼 두꺼운 패티는 아니고 얇게 펴져 있는데...

뽑기 탓에 한 쪽에 죄 몰려서 절반 가까이 닭껍질 버거가 돼버려 가지고.

 

단지 그건 있네요.

정육 패티 복불복을 제외하고 패티 맛 자체가 영 심심한 느낌.

마늘 소스가 좀 달콤달콤 했다보니 그걸 상하이 치킨버거처럼 매운맛으로 잡지 않을까 했는데...

간이 약해서 맵달도 아니고 단짠도 아니고 걍 달콤달콤달콤 하기만 하네요.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버거가 돼버렸네요.

패티 모양이나 정육 상태는 복불복이니 그렇다쳐도 간이 약한 건 생각보다 커서...

아니면 마늘 소스가 강한 건가? 저번 리뷰 때도 강하다고 썼었고.

 

어찌 됐든 저로서는 또 먹게 된다면 그냥 비프 먹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맥도날드는... 창녕에 점포 좀(?)

 


창녕 갈릭 치킨 버거

판매처: 맥도날드

가격: 8100원(단품)

칼로리: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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