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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by noh0058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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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람

 

조금 뜬금 없지만 스포츠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게 있다면 야구... 정도?

단지 이것도 뭐 프로 경기를 찾아본다던가 그런 건 아닙니다.

창작물 + 게임으로서 좋아하는 느낌에 가깝네요.

룰을 좋아하는 셈이라 해야 할까요.

게임으로 할 때엔 참 즐거운데 말이죠.

막상 TV로 중계를 보면 영 이게 아닌 느낌.

 

다른 여타 스포츠도 비슷해서 중계를 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올림픽, 월드컵 이런 것도 대부분 마찬가지.

개폐회식의 행사 정도나 즐기지 평소에는 가족이 틀어놓는 거나 보는 정도.

아니면 가~끔 치킨 먹는 핑계(?)로 활용하는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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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피자 버거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맥도날드 광고 보고 하는 이야기네요.

기본적으로 스포츠를 보지 않으니 중계 보며 뭔가 먹는 느낌도 잘 와닿지 않고요.

치킨을 위한 핑계로 썼으면 치킨에 집중해야죠 암.

 

하물며 문득 든 의문인데...

중계 보면서 버거를 먹기엔 너무 짧지 않나요.

치킨 같은 경우도 전반이나 후반 한 부분이면 다 먹고 추가 주문하게 되는데...

버거는 애국가 부르다 끝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컨셉이 재미 있어 보여서 한 번 집어와 봤습니다.

생각해보면 전에도 한 번 페퍼로니 버거를 리뷰했었죠.

그때도 제법 괜찮게 평가했던 기억이 있네요.

더군다나 직전에 먹은 것도 페퍼로니 폭탄 피자였고...

은근 인연이 깊은 거 같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공식으로 공개한 내용물 한 장.

이거 참 편하네요. 사실 매번 뭐가 있네 없네 하지만...

아무래도 그냥 적당히 마음 가는 대로 하는 리뷰다 보니 말이죠.

여타 리뷰어분들처럼 자세히 분석하지 못하고 대충 눈에 보이는 것만 말하고 마니까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커번이 뭔데? 그냥 모양만 그렇게 낸 거야? 싶긴 했지만요.

 

 

개봉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처음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좋네요.

정말 간만에 굉장히 특징 다운 특징을 본 거 같습니다.

축구공보다는 거북이 등껍질?이 먼저 떠오르는 거 같긴 합니다만...

참고로 여는 순간부터 토마토 소스향이 확 올라옵니다.

아끼지 않고 듬뿍 뿌려준 거 같아 좋네요.

 

잘 몰랐는데 동생이 말해줘서 안 사실.

아래에도 축구공 모양으로 구워져 있군요.

자칫하면 놓칠 뻔 했는데 섬세(?)하니 좋네요.

어찌 됐든 외견은 공식샷도 포함해 대강 아셨을 테니...

한 번 먹어 봅니다.

 

음...

일단 느낀 건 토마토 소스 진짜 많이 넣어주긴 했다... 정도?

나쁘진 않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피자란 느낌은 좀 덜 하네요.

치즈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체다치즈 말고 모짜 치즈 넣어줬으면 더 그럴싸 했을 거 같은데.

 

그 외엔 페퍼로니가 역시 향이 참 강하구나 싶었습니다.

기본으로 고기 패티가 두 장이나 있는데도 퍼페로니의 존재감이 안 죽더라고요.

강합니다, 강해요. 가공육.

 

...하고 단점부터 나열하긴 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꽤 괜찮네요!

맛있는 버거 같습니다!

 

일단 다 제쳐두고 맛이 다채로운 거 같아 좋네요.

진짜로 피자를, 그것도 토핑이 다양한 피자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굳이 아쉬워서 한 번만 더 말하자면 치즈 빼고)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데도 질리는 법이 없네요.

고기 두 장도 좀 많지 않나? 싶었는데...

이 다채로움 속에서 패티맛을 살리기 위한 방책인 거 같습니다.

그거라면 확실히 납득은 되네요. 씹는 맛도 확실하고요.

 

사실 직전에 먹은 버거들 때문에 더 좋은 인상을 받는 거도 같네요.

맥크리스피 버거도 그렇고,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도 그렇고.

뭐라고 해야 할까요. 좋게 말하면 정도이자 왕도고...

나쁘게 말하면 좀 신선한 시도란 느낌은 못 받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페퍼로니 피자 버거는 괜찮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예 없었던 버거는 아니지만, 노브랜드 버거 쪽보단 퀄이 더 좋으니까요.

햄버거 먹으면서 '든든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간만이었습니다.

 

사실 그거 때문에 칼로리 걱정도 살짝 했는데...

찾아보니 의외로 635 칼로리 밖에 안 하네요.

이렇게 보니 참 튀김 패티들의 칼로리가 무서운 거 같습니다.

 

어찌 됐든 이번 버거는 간만에 추천!

월드컵 기간 중엔 남아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찍일찍 한 번씩 경험해보길 권해드립니다!

 


페퍼로니 피자 버거

판매처: 맥도날드

칼로리: 635

가격: 6700(단품)/8000(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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