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GS25 슈넬치킨 마요덮밥

by noh0058 2022. 10. 28.
728x90
반응형
SMALL

어라 분명 리뷰를 썼던 거 같은데

 

슈넬 치킨.

분명 예전에 GS25에서 출시됐을 때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말이죠.

먹어서 리뷰까지 썼다...고 생각했는데 안 보이는 거 같네요.

그때 기억도 끄집어내서 같이 쓰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역시 기록은 하고 볼 일이구나... 기록이 안 되어 있어서 되려 그렇게 느끼고 맙니다.

 

뭐 어찌 됐든 편의점에서 발견한 슈넬치킨 마요 덮밥.

처음에는 호기심 반, 리뷰 욕심 반으로 가볍게 들은 건데...

계산해보니 어머나, 5500원.

이제와서 이걸 안 산다고 할 수도 없고~

제발 돈 값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집어와 봤습니다.

 

반응형

심플리쿡 슈넬치킨 마요덮밥

 

일단 겉포장 자체는 심플하네요.

단지 이놈의 조리예란 정말이지...

양파, 안 들어 있거든요.

하다못해 라면 스프 같은 느낌의 쪼가리도 안 들어 있습니다.

제발 기본 구성품에 없는 건 못 그려 넣는 법 좀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칼로리는 높습니다.

사실 높을 수밖에 없지요.

밥 한 공기 + 치킨 조각 + 소스 + 마요네즈.

치킨을 빼도 4~500은 거뜬할 거 같네요.

 

구성입니다.

CJ 햇반.

오뚜기 마요네즈 두 개(하나 짤렸네요).

데리야끼 소스.

김대감 스틱김자반.

수저 + 트레이.

 

구성이 좀 독특하다 싶었습니다.

CJ + 오뚜기가 같이 들어 있으니까요;;

오뚜기밥을 쓰거나 CJ 마요네즈거나 하면 모를까...

찾아보니 심플리쿡이 GS25 브랜드더군요.

그래서 이런 키메라 같은 조합이 가능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리법.

보는 순간 아니 심플하지 않잖아 싶었습니다.

네 단계...인 거까지는 그렇다 칩시다.

근데 햇반이랑 슈넬치킨 돌리면서 1분.

슈넬치킨 빼서 햇반만 또 1분.

그걸 다 섞어서 또 1분.

 

전자레인지를 세 번 써야 하는 것도 모자라 넣었다 뺐다까지...

집에서 먹어서 망정이지 알바생이 보면 뭐하는 거지? 싶었을 거 같네요.

 

 

그런 고로 조리법 다 제쳐두고 완성샷부터 갑니다.

사실 도중 과정을 찍긴 했는데 슈넬 치킨만 모아 놓은 건 트레이를 인식 못해 사진 보기가 좀 그렇단 것과...

데리야끼 소스만 비볐을 때의 모습은 완성샷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바로 완성샷입니다.

사실 완성샷 자체도 별 거 없어요. 그냥 데리야끼 치킨 마요에 슈넬 치킨 좀 보이는 정도.

일단 먹어 봅니다. 먹어 보는데...

 

치킨마요... 맛없을 수가 있군요.

아니, 정말로 맛이 없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없어요.

"대충 소스맛으로도 먹을 수 있는 거잖아?"

싶으실 수도 있는데 데리야끼 소스가 양이 부족해서 밥 전체를 커버를 못합니다;;

분명 말해두는데 저 소스 끝까지 쭉쭉 짰어요...ㅠ

 

하물며 비벼진 곳 또한 그냥 저렴한 데리마요 밥.

이름부터 '슈넬치킨' 마요덮밥이니까 슈넬치킨이 뭐라도 해주면 또 모를까...

 

그 슈넬 치킨도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슈넬 치킨만의 독자적인 맛은 또 소스에 묻히니까요!

사알짝 매콤함만 감도는 정도...?

어떻게든 맛을 느끼려 해야 나는 정도라 할까요.

솔직히 말해 그냥 치킨 씹히는 거 말곤 큰 호용이 없습니다.

근데 이러면 그냥 치킨마요잖아...!

 

단적으로 말해 사먹을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유니크하지 않은데, 유니크하지 않은 만큼 대체제도 많습니다.

치킨마요... 그냥 한솥 가면 됩니다.

네? 한솥이 없어서 못 간다고요?

cj 치킨마요 컵밥도 있습니다.

가격도 이거 반밖에 안 되는 걸로 아는데...

두 개 사먹으세요, 정말로.

 

으음, 뭔가 리뷰 두 개를 연속으로 부정적으로 끝내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다음 리뷰는 좀 더 맛있는 걸로 찾아뵙겠습니다.

아니, 찾아 뵙고 싶습니다...ㅠ

 


 

슈넬치킨 마요덮밥

판매처: GS25

가격: 5500원

칼로리: 752

 


다른 GS25 제품도 함께 보기

 

[리뷰] GS25 빅통다리살치킨버거

행동력 부족 원래는 이 녀석을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이었는데... 아무래도 동네에 없다 보니까요.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안 가던 상황. 그래서(?)는 아니지만 유독 눈에 잘 들어오던 편의점 버

noh0058.tistory.com

 

 

[리뷰] GS25 편스토랑 설홍면

사리곰탕 최애 인스턴트 라면을 꼽자면 아마 그렇게 대답할 듯합니다. 타성으로 먹는 라면이야 여럿 있지만, 사리곰탕은 일부러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맛있으니까 되려 매일 먹으면 질리게 되

noh0058.tistory.com

 

 

[리뷰] GS25 슈넬치킨 마요덮밥

어라 분명 리뷰를 썼던 거 같은데 슈넬 치킨. 분명 예전에 GS25에서 출시됐을 때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말이죠. 먹어서 리뷰까지 썼다...고 생각했는데 안 보이는 거 같네요. 그때 기억도 끄집어내

noh0058.tistory.com

 

 

[리뷰] GS25 처갓집 양념치킨 버거

써먹을 수 있는 건 써먹자 가끔 커뮤니티들의 핫딜게 같은 걸 챙겨보곤 합니다. 평소에는 기껏해야 네이버 포인트 10원 20원이나 챙기는 정도. 그래도 아주 가끔씩 꿀 매물이 뜨거나 거의 무료에

noh0058.tistory.com

 

 

[리뷰] GS25 스팸 버거

썩 좋아하지는 않는 음식 사실 스팸을 많이 좋아하진 않습니다. 딱 있으면 먹는 정도? 굳이 일부러 찾는 거 같진 않네요. 그나마도 흔히 말하듯이 생으로 퍼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구워서나 조금

noh0058.tistory.com

 

 

[리뷰] GS25 리챔맛 감자칩

봇물 터지듯 나오는 콜라보 제품들 정말 온갖 콜라보가 다 나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사 제품끼리 엮은 거, 서로 다른 회사끼리 엮은 거. 척 봐도 맛있어 보이는 조합, 이걸 이렇게...? 하고 고

noh0058.tistory.com

 

 

[리뷰] GS25 오모리 틈새 김치찌개 라면

어라 이거 남는 장사인가...? 현재 진행 중인 네이버 페이 현장 결제 이벤트. 행사 상품 사면 페이백으로 100 포인트 제외 페이백 + 결제시 500 포인트.... 어라...? 그럼 5000원 한도까지는 하나 살 때

noh0058.tistory.com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