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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GS25 편스토랑 설홍면

by noh0058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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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곰탕

 

최애 인스턴트 라면을 꼽자면 아마 그렇게 대답할 듯합니다.

타성으로 먹는 라면이야 여럿 있지만, 사리곰탕은 일부러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맛있으니까 되려 매일 먹으면 질리게 되는 그 지점이 오는 게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그 대체로 하얀 국물 라면을 여럿 찾습니다.

물론 꼬꼬면 같은 건 닭육수 베이스니 조금 느낌이 다르죠.

사리곰탕처럼 설렁탕 느낌 나는 그런 라면들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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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설홍면

그런 의미에서 편의점에서 보이는 새로운 설렁탕 라면을 집어왔습니다.

편스토랑... 꽤 롱런하는 모양이네요.

보지는 않지만 박수홍 씨가 요즘 이런저런 일도 있고 했으니까요.

잘 됐으면 좋을 거 같네요.

 

겉면 디자인은 꽤 잘된 편 같네요.

붉은색과 흰색을 동시에 써서 이름 효과도 내고 다대기 넣는 설렁탕 느낌도 잘 난 거 같습니다.

뭐 저 막나가는 조리예는 늘 있는 일이니 접어두기로 하고...

 

 

조리방법은 평범합니다.

...라고 말하면 늘 실수하는 클리셰가 있는 듯한데 이번엔 무난히 조리했네요.

다대기란 게 기본적으로 나중에 넣는 거니까요. 헷갈릴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칼로리는 평범한 라면 수준이네요.

새삼 이렇게 볼 때마다 라면들의 높은 나트륨에 놀라곤 합니다.

어쩔땐 세 끼 내내 라면만 먹는데 자제 좀 해야 할 거 같네요.

 

 

구성품 자체는 노말합니다.

면과 들어 있는 후레이크에 김치가 보이는 정도?

김치 후레이크야 많이 보지만 하얀 라면류에서 보긴 드무니까요.

 

 

기본 후레이크는 확실히 좀 뽀얀 느낌이 나네요.

눈설자가 들어가는 것도 알 거 같습니다.

 

 

일단 다대기를 넣지 않고 기본 후레이크만 넣은 상태.

당연하지만 그냥 이대로 먹어도 되지요.

사실 원래 설렁탕에 다대기나 깍두기 국물을 안 넣는 편이기도 하거든요.

매워서도 있고 설렁탕은 그냥 설렁탕 국물맛으로 즐기는 게 좋습니다.

어찌 됐든 이대로도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음. 꽤 담백하네요.

일단 사리곰탕보다는 좀 덜 짜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풍미를 좀 더 살리는 느낌으로 보다 설렁탕에 가까운 느낌이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밥 말아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이대로도 꽤 좋은 느낌! 하지만 이 제품은 설홍명.

설 쪽을 먹었으면 홍 쪽도 먹어봐야 하니까요.

다대기 스프를 풀어 봅니다.

 

 

조리 설명에는 기호껏 넣으라는데...

처음 먹는 이상은 기호를 알 수 없지요.

으레 그런 것처럼 전량 투하를 시도해 봅니다.

 

...하고 호기를 부린 건 좋지만 양이 꽤 많네요.

심지어 코를 찌르는 듯한 향이 팍 올라옵니다.

아, 이거 실수했네... 하는 느낌이 들면서도 일단 섞어 보는데.

 

 

굉장히... 매워 보이더라고요.

아까까지 하얗던 라면은 어디 갔을까...

이거 먹으면 백 퍼 후회하는데...

싶으면서도 버릴 수는 없는 노릇.

일단 젓가락을 들어 봅니다.

 

그리고 역시... 맵습니다.

체감으로 치면 신라면 이상, 거의 열라면 쯤 되는 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실 열라면 먹은지 꽤 오래 돼서 확언은 못 하겠습니다만.)

맵찔이니까요. 저한테는 거의 못 먹을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아버지가 나와선 한 젓갈 드시더니 "나한테도 매우면 넌 이거 못 먹겠다" 하시기도 했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입에 감도는 매운맛은 아니란 점.

톡쏘는 듯이 얼큰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혀를 빠르게 지나서 목을 찌릿찌릿 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에 희미하게(?) 남은 풍미 덕에 못 먹을 정돈 아니었지만...

솔직히 꽤나 고생해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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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하고 싶지만...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네 뭐, 이해는 합니다. 조리할 때 기호에 맞추라고 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으레 하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몇 번 먹어보고 정말 아니지 싶은 건 조절하기도 쉽죠.

실제로 전 까르보불닭의 불닭 소스도 3분지 1밖에 안 넣으니까요.

 

하지만 처음 먹어 보는 라면이라면 못해도 한 번은! 전부 넣기 마련.

그런 의미에서는 기호란 걸 어느 정도 설명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여기까진 신라면, 여기부턴 불닭...까진 바라지 않지만 고추 모양 표기라도 으음.

 

뭐, 이건 개인적인 입맛이니까요.

톡 쏘는 듯한 매운맛, 사리곰탕류면에 고춧가루 넣어드시는 분.

그런 분들께는 분명 추천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맵찔이는... 다시 보면 가만히 눈을 돌리는 걸로...


 

편스토랑 설홍면

가격: 1700

칼로리: 485

판매처: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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