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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KFC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

by noh0058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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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KFC

 

모종의 이유로 잠시 외출 나와서 저녁 거리를 물색.

아니 뭐, 물색이라 해야 할까... 보통 이럴 때엔 으레 햄버거로 떼우고는 합니다.

남이랑 외출한 경우면 모를까, 혼자 가면 거의 99 퍼센트 햄버거.

내 몸은 햄버거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농담도 써먹어도 될 듯한 햄버거-휴먼입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신메뉴 내지 할인 메뉴로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롯데리아 힙앤핫? 이건 야채가 많아 보여서 패스.

맥도날드는 애당초 없는 듯하고...

노브랜드 버거도 딱히 신메뉴 없음, 할인 쿠폰 없음.

버거킹은 와퍼류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단 논외.

프랭크 버거는 단품이면 모를까 세트는 가성비가 좋으니 생략.

 

 

하던 끝에 KFC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로 결정.

정작 웃긴 건 다 먹고 와서 글 쓰는 지금까지도 맵그레이비라고만 생각했네요.

뭐 어찌 됐든 좋습니다, 그레이비 소스 싫어하지 않으니까요.

구성도 타령을 하는 켄터키 치킨버거에 해쉬브라운만 더한 격이기도 하고요.

정해졌으니 곧장 KFC를 향해 달려가 봅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여기 진짜 버세권이네요.

이런 데서 맨날 햄버거만 먹으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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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그레이비 버거

음료 디스펜서가 밖에 나와 있어 재활용 컵을 뒤집어주는 KFC.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도가 오르는 느낌입니다.

세트 시키길 잘 했어... 같은 느낌?

카페인 과다로 밤에 못 자고 골골대는 게 문제긴 하지만요.

 

감자 튀김은 치킨 너겟으로 변경.

뭐랄까 감튀 = 세트 메뉴의 칼로리 폭탄의 주적!

같은 느낌이라서 바꾼 건데 너겟 네 조각 = 35x4 = 150 칼로리.

감자튀김 기본 = 170 칼로리.

흠... 별로 의미가 없었던 듯한 느낌이...

뭐, 해쉬브라운도 있겠다 너무 겹치는 느낌도 썩 내키진 않으니 됐지만요.

 

 

단촐한 겉포장들.

요즘 신메뉴를 통 안 먹었더니 전용 박스를 쓰는지 어떤지를 모르겠네요.

뭐 환경 어쩌고 저쩌고가 심하니 아마 안 쓰는 쪽에 가깝긴 하겠지만요.

오른쪽 종이는... 졸라맨으로 보이는 저주에 걸린지 좀 돼서 여는 순간 좀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브리오슈번 - 소스 - 양파 - 해쉬브라운 - 치킨패티.

사실 요즘 신메뉴를 잘 안 먹어서 모르는데 이전 신메뉴도 같은 구성이었다는데...

확실히 조금 뻔한 구성이긴 하네요. 며칠 전에도 엇비슷한 버거를 리뷰한 적도 있었고요.

어찌 됐든 한 번 먹어 봅니다.

 

 

으으으으으으음.

개인적으론 생각한 거랑은 살짝 다른 느낌이네요.

블러드 그레이비니 뭐 당연히 그레이비 소스에 매운맛을 준 듯한데...

그 매운맛 때문에 그레이비란 느낌이 많이 묻힙니다.

그냥 매운 소스랑 똑같은 거 같아요.

 

소스 자체의 매운맛은 괜찮은 듯합니다.

강하지만 짧고 찌르듯이 머리로 올라오는 게 꽤 먹을만 하네요.

사실 처음에는 별로 안 맵지 싶었습니다.

그야 뭐 해쉬브라운도 있고 빵도 브리오슈이니 어느 정도 잡아주겠지요.

이 정도면 맵찔이도 먹을만 한데...?

 

...하는 건 함정이었고.

우와아, 소스 몰려 있는 중앙 부분 가니까 엄청나게 매워지기 시작합니다.

해쉬브라운이랑 브리오슈 없었으면 난 먹다 포기했겠는데? 싶을 정도로 맵습니다.

다행히 맛있게 매운 맛이고 그 중화제들 덕에 먹긴 했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괜찮은 버거 같습니다.

맵찔이라 매운맛에는 좋은 평을 잘 못 내리는 편인데 이건 맛있게 매워서 괜찮네요.

제로 콜라 네 잔 가까이 마신 건 비밀로 해주시고...

 

구성은 단점인 듯하면서도 더 빼거나 더하기 애매한 느낌이긴 하네요.

개인적으론 치즈라도 한 장 정도 있었으면 하는 정도?

매운맛에 약해서 저는 재구매는 안 하겠지만...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한정 기간에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레이비 느낌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요.

 

그거랑 별개로 (정말 아무래도 좋지만) 할로윈이랑 매운맛은 뭔가 안 맞는 조합인 듯한 느낌이...

뭐 귀신 가장도 하고 그런 날인 줄은 알지만 오히려 귀엽고 재밌게 꾸미는 느낌이니까요.

광고도 공포 분위기 이런 식으로 낸 모양인데 그럴 거면 차라리 여름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반대로 그럼 귀여운 할로윈 버거란 게 뭔데? 하고 물으시면 답할 도리가 없긴 합니다만...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

판매처: KFC

가격: 6300원(단품)/8400원(세트)

칼로리: 672(단품)/1079(기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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