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노브랜드
노브랜드 리뷰를 한참 안 한 느낌이네요.
마지막 구슬 아이스크림한 게 6월 느즈막이니까요.
근 한 달만...이긴 하네요.
거처 옮기고 뭐하느라 좀 바빴던 탓도 있겠습니다.
단지 노브랜드 리뷰는 앞으론 좀 뜸해질까 싶은 상황.
본가에선 집앞 5분 거리에 이마트가 있었으니까요.
지금 지내는 방에선 도보 한 시간 버스 15분.
도보 20분 거리에 롯데마트도 하나 있어서 굳이 장보러 갈 거리는 아닌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인터넷 계약하면서 3만원 상품권 받았거든요.
그거나 녹일 겸, 애초에 저렴한 거 찾다보면 노브랜드 정도 밖에 없으니까...
하는 생각에 주워와 봤습니다.
그나저나 롯데마트 쪽 PB는 어떠려나요.
뭐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언제 한 번 가져와 봐야겠습니다.
미니등심돈까스
그래서 사온 녀석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간헐적 단식 + 1일 1식 중이라서요.
끼니 자체를 해결하는덴 별 문제가 없는 상황.
뭐 라면을 먹어도 되고 볶음밥을 먹어도 되고...
김치나 반찬류도 부모님이 사주신 거 있고.
근데 냉동이 없으니까 허하더라고요.
집에 있으면 딱히 많이 먹지도 않는데 그냥 허한 느낌.
냉동고에도 비비고 만두나 덜렁 하나 있고.
그래서 간식용 말고 반찬용으로 뭐가 좋을까... 하고 훑었습니다.
후보가 치킨너겟/텐더/이 녀석이었는데 일단 이 녀석으로 선택.
이유요? 가장 싸서...
거리가 멀기도 해서 무거워지면 뭐하니까요.
딱 상품권 3만원에 맞으려다 보니 제일 싼 걸 찾게 되더라고요.
단지 문제가 하나 있다면...
미니 돈까스를 별로 안 좋아한단 점?
사와놓고 헛소리야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이 그렇습니다.
이게 돈카츠여 밀가루 반죽 튀김이여 싶은 것도 많고.
이 녀석의 돼지고기 함량은 60퍼...인데 그냥 문득 궁금해져서 본 거라서요.
보통 다른 제품들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에 진짜 싼 거 찾아보니 40퍼 17퍼 이런 것도 나오긴 하는데...
아니 후자는 진짜 밀가루 튀김이잖아 ㅋㅋㅋㅋ
그래도 사실 내심 기대하긴 했습니다.
그간 리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진짜 몇몇 제품 빼면 노브랜드 다 호평한 편이거든요.
가격치고 이 정도면 꽤 좋은 거라고.
그러니까 어쩌면... 하는 생각으로 튀겨 봅니다.
그리고...
네 똑같습니다.
해산.
아니 뭐 진짜 할 말이 없네요.
여타 미니 돈까스랑 똑같은 맛입니다.
똑같이 물컹하고 똑같이 사알짝 고기나 좀 씹히고.
아니 다 좋다 이거야.
니들이 생각해도 패키지의 이건 이니지 않니.
다른 노브랜드 제품처럼 단면도를 안 넣은 거면 모를까.
그렇다고 딱히 메리트 있는 가격도 아니고...
엄청 싼 거까지 아니어도 인터넷으로 다른 브랜드 걸로 얼마든지 살 수 있으니까요.
미니돈까스는 예전에 무슨 브랜드였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고기 진짜 실한 게 있었는데 말이죠.
좀 비싼 걸로 기억하긴 하지만... 이런 건 결국 가격을 따라가나 봅니다.
노브랜드 냉동은 간식류나 사야 하는 걸까요.
그것도 다른 브랜드서 잘 안 보이는 녀석으로.
어찌 됐든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미니등심돈까스
판매처: 이마트, 노브랜드
가격: 5980
칼로리: 100g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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