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다양한 노브랜드 제품
노브랜드 매장을 쭉 돌아보면 생각보다 엄청 많은 제품이 놓여 있습니다.
라면이나 컵밥처럼 흔한 PB 상품은 물론이지만...
개인적으론 참 다양하다 싶은 게 냉동냉장 제품들.
다코야키, 쿠시카츠 같은 일식요리.
탕수육, 깐풍기, 크림새우, 유린기 같은 중식요리.
찌개나 동그랑땡, 떡갈비 같은 건 뭐 말할 필요도 없죠.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식사 대용도 있고...
그런 고로 이번에도 또 적당히 눈에 집히는 걸 들고와 봤습니다.
아침으로 적당히 떼울만한 걸 찾아 정착한 게 샌드위치.
늘 그렇듯 조회수 욕심도 없지 않아 있지만, 한 번 어울려 주세요.
애플콰트로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제가 열기 전에 가족이 먼저 열어버려서(...)
처음으로 살짝 개봉한 채 진행합니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요즘은 빵집에서도 자주 보는 메뉴죠.
콤비네이션과 애플콰트로치즈 두 종류가 놓여 있습니다.
콤비가 무난할까... 싶었지만 동생이 치즈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치즈로 픽.
가격은 만 원 가량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일즈 포인트는 다양한 치즈에 애플쩜을 더한 것.
실패하기 힘든 조합인 단짠단짠이네요.
제법 자신이 있는지 이탈리아 국기까지 달아놨습니다.
이런 건 이탈리아 사람 불러와서 먹여봐야 진짜 재밌는 컨텐츠인데 말이죠.
그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만 돌리면 됐던 다른 제품과 달리 살짝 복잡합니다.
일단 한 번 해동을 거치고 추가 조리가 필요하네요.
샌드위치랍시고 광파 오븐까지도 추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거 없는데 말이죠...
칼로리는 높은 편은 아닙니다.
400도 안 되니 간식으로도 괜찮아 보이네요.
안에는 개별 포장으로 네 개가 담겨 있습니다.
어찌됐든 먹기 위해선 조리가 필요한데...
집에서 가능한 조리 선택지는 두 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어느 쪽으로 할까 전자레인지 해동이 필요하니 전자레인지로 선택.
해동 모드로 선택한 후 1분, 전자레인지로 2분 30초를 돌려줬습니다.
"생각보다 조리가 번거로운데..."
하면서도 일단 조리 완료.
그래도 생각보다 치즈는 많구나! 싶었습니다.
모짜렐라 많이 쓴 샌드위치나 햄버거류는 돌리면 꼭 저렇게 밖으로 삐져나오더라고요.
물론 저렴한 햄버거 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건...ㅋㅋ
어찌 됐든 외견 자체엔 호감을 느끼고 살짝 먹어 봅니다.
이건... 치즈치즈하네요.
치즈 위주일 줄은 알았지만 설마 진짜로 치즈'만' 있을 줄이야.
아니 뭐,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제품명부터 콰트로치즈니까요.
일단 기본적으론 애플잼 섞인 치즈빵.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치즈 듬뿍 쓴 덕에 식감은 나쁘지 않네요.
콰트로치즈류 치고 크게 느끼하지 않고 단맛이 치즈의 기강(?)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빵이 좀 푸석푸석하고 질기긴 합니다.
단지 이건 전자레인지 조리 탓일 가능성도 꽤 크겠네요.
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로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조금 심심한 느낌은 있지만, 오히려 그 덕에 간식으로 쓸만한 거 같습니다.
(끼니 대용도 생각해봤지만 미리 해동해두지 않으면 귀찮을 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속 부실한 편의점 샌드위치도 가격이 2~3000원대 오가는 와중이니 가격도 마냥 비싼 편은 아닌 거 같고요.
이거 참.
정말 괜찮네요, 노브랜드 냉동.
언제 한 번 기회가 되면 콤비 쪽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쿠시카츠?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뭐, 그건 다음 기회에!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애플콰트로치즈 치아비타 샌드위치
가격: 9800원
판매처: 노브랜드/이마트
칼로리: 개당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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