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CU 페퍼로니 핏짜버거

뭔가 자주 보는 버거

 

피자 느낌 나는 버거.

페퍼로니 넣는 버거.

어느 순간부터 부쩍 자주 보이는 느낌이네요.

잘 팔리나? 하다가도 막상 또 상시화는 잘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꽤 좋아합니다.

페퍼로니 좋아하고 치즈도 좋아하니까요.

그럼 피자를 먹어! 싶지만 장벽(?)이 좀 있는 상황.

비싸지, 크지, 냉장냉동은 번거롭고 퀄이 기별에 안 가지.

그런 연유로 피자맛 버거가 하나 상시로 있음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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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핏짜버거

 

그런 연유로 핏짜버거입니다.

패키지 디자인만 봐도 아시려나요.

저번에 사온 어니언 버거와 같은 제조사 거네요.

CU에 부쩍 이 시리즈가 늘어난 느낌.

 

그건 그렇고 왜 하필 핏짜버거일까요.

첫인상에서 썩 좋은 거 같진 않은 거 같습니다.

뭐랄까 학교 매점에서나 볼 법한 토마토 소스 왕창 쓴 그런 매점빵처럼 느껴져서요.

다 먹은 후까지의 감상도 생각해서 걍 피자 버거로 나와도 괜찮았을 거 같습니다.

차차하고, 일단 돌려나 볼까요.

 

 

메롱으로 반겨주는 페퍼로니와 치즈 소스.

보이는 시점에서 조금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가끔 있죠,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는데 보이지도 않는 것들…

그럼 먹어보겠습니다.

 

 

흐으으으으음.

이번 건 제법 괜찮네요.

무엇보다 패키지에 써있던 것들이 적당량 들어가 있는 게 좋습니다.

페퍼로니 한 서너 장?

올리브도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처음부터 꾸준히 느껴집니다.

덕분에 진짜 피자 먹는 맛은 나네요.

 

 

다만 아쉬운 건 치즈 정도?

목느면서 모짜렐라 맛이 아니네…

했는데 이니나 다를까 체다랑 크림만이네요.

 

다른 페퍼로니 어쩌구야 피자 언급이 없어서 그렇다 쳐도…

이쪽은 피자 이름까지 박고 치즈가 체다 온리인 건 좀 아쉽네요.

아 그래서 핏짜였나? 아무튼.

어찌 됐든 모짜렐라 피자 맛을 기대하는 분은 패스.

그 외에 페퍼로니 좋아하는 분껜 추천드릴만 하네요.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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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핏짜버거

판매처: CU

가격: 3800원

칼로리: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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