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와 페양
일본 인터넷에서는 파가 갈리는 모양입니다.
뭐 짜파게티 vs 짜슐랭 같은 구도겠죠.
개인적으로는 이제 노브랜드 파가 됐지만…
뭐 국내 이야기는 제쳐두고.
돈키호테 가서 페양을 보고 문득 든 생각.
그러고보니 UFO만 먹고 페양은 안 먹어 봤네?
그런 생각에 한 번 구매해 와봤습니다.
지금 와서야 멍청한 녀석, UFO를 같이 사와야 비교가 될 거 아냐, 하는 중이지만요.
UFO를 사오긴 했지만 라유 마제소바였으니…
페양 야키소바 BIG
그런 연유로 페양 야키소바입니다.
사올 때에는 몰랐는데 일반이 아니라 BIG이네요.
근데 그마저도 눈치 못 챘을 정도니 썩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칼로리도 500대 밖에 안 되기도 하고요.
일반은 얼마나 작으려나…
별 거 아니지만 설명이 굉장히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 편했습니다.
단지 조리법이 겉포장에 같이 붙은 식이라 한 번 벗기면 못 보는 건 좀 아쉬웠네요.
뭐 큐알이 있긴 한데 컵라면 하나 먹는데 찍기는 좀 귀찮고.
다행히 위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 그걸 보며 따라해 봅니다.
스프 종류가 꽤 많네요.
건더기 빼면 후첨입니다.
면도 끓었겠다 다 한 번에 때려넣어 줍니다.
이제보면 건더기는 UFO보다 많은 것도 같네요.
콩고기도 살짝 더 커보이고요.
그건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완성.
일단 면 두께는 페양이 UFO보다 살짝 얇아 보이네요.
비교 대상이 옛날에 찍은 리뷰 사진이긴 한데…
뭐 제일 중요한 건 맛.
…은 거의 똑같은 거 같습니다.
일단 맛의 지향점이 같은 모양이네요.
아무래도 비슷한 포지션인 짜장라면 계열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뭔가 컵야키소바도 제조사별로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일단은 둘 다 야키소바맛 재현에 열심인 느낌.
다른 제조사 거까지 먹어봐야 좀 더 제대로된 경향을 알겠지만요.
그와 별개로 소스는 이쪽이 더 진한 거 같기도 하고?
혹은 면이 얇아서 한 번에 먹는 양이 많아져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면 얇기 덕에 양이 살짝 많아 뵈기도 하고.
일단 기억 속 UFO와 비교하면 페양 쪽이 더 맛있는 거 같긴 하네요.
뭐 데였다고 호들갑 떨었던 UFO니 바로 옆에 두면 또 모르겠지만…
일단 대동소이, 비교 우위 정도로 정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둘 다 작은 컵이 있는 거 같던데 말이죠.
둘 다 일반으로 먹기엔 양이 많으니 워홀 가선 그쪽으로 도전해봐도 괜찮을 듯합니다.
뭐 그건 천천히 하고…
조금 영양가가 없는 글이 되었네요. 늘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페양 야키소바
판매처: 직구
가격: 판매처별 상이
칼로리: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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