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세븐 일레븐에서 하고 있는 글로벌 푸드 페스타.
일본 과자 쪽도 제법 인기가 있는지 커뮤 등지서도 반응이 곧잘 보이네요.
문제는 이 재밌는 이벤트 기한이 30일까지.
다섯 종의 과자 중 아직 두 종류 밖에 안 남았으니까요.
분발해서 많이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대충 예상하기에... 아마 세 종류 쯤?
랑그드샤 화이트 초콜릿
그래서 주워 온 녀석.
랑그드샤 화이트 초코...라는군요.
화이트 초코는 아는데 랑그드샤는 처음 들어 봅니다.
검색해보니 일본 기념품으로 유명한 시로이 코이비토인가가 랑그드샤의 일종인 모양.
마침 이번 여행 때도 동생이 찾아서 한 번 사왔웠죠.
제법 맛도 있다길래 동종 과자인 이 녀석에게도 관심이 가 사와 봤습니다.
단지 인터넷 평가는 살짝 갈리는(?) 모양.
좋은(?) 평은 "보급형 시로이 코이비토".
나쁜(?) 평은 "고급형 쿠크다스".
그야 뭐 시로이 코이비토도 쿠크다스 생각난다긴 하지만 ㅋㅋㅋ
이 평 때문에 더 궁금해지기도 했네요.
결국은 백문이 불여일식이겠죠.
내용물은 도합 일곱 봉지.
3500원에 7봉지면 개당 500원이네요.
사실 이런 계산 하면 안 되는데 곧잘 하게 된단 말이죠.
입에서 30초 간격으로 500원씩 녹고 있어!!
내용물은 이런 느낌.
시로이 코이비토가 남아 있었으면 비교라도 해봤을 텐데 말이죠.
그 녀석 사온지 하루만에 다 먹어버려서...
그쪽은 진짜 달달하게 녹는 초코하고 계란맛이 인상적이었네요.
아마 개당 500원 이상 했겠지만.
어찌 됐든 가격은 제쳐두고...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와, 와아.
인터넷 평가가 정확해.
빅데이터란 대단하군요.
정말 농담 안 하고 시로이 코이비토랑 쿠크다스 사이에 있는 느낌입니다.
좀 더 식감 있고 과자맛이 나는 시로이 코이비토.
좀 더 부드럽고 초코맛이 강항 쿠크다스.
진짜 절묘하게 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는 느낌.
단지 개인적으로는 시로이 코이비토의 부드러움이 더 그립긴 하네요.
계란맛이라 해야 할까? 과자맛도 좀 약한 느낌도 있고요.
이건 뭐 보급형 시로이 코이비토람 말에 기대치가 좀 높아진 탓일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설명하게 어렵네요.
으음, 부드러운 과자 안에 초콜릿…인데 어휘력이 갑자기 푹 줄어드는 느낌.
어찌 됐든 맛은 확실합니다, 편의점 과자치고 초콜릿 맛도 크게 저렴하단 인상은 안 들고요.
시로이 코이비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찍먹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너무 급전개인가.
과자 리뷰는 쉽지 않네요, 달아! 맛있어! 정도 밖에 안 나…읍읍.
그래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랑그드샤 화이트 초콜릿
가격: 3500원
판매처: 일본 세븐일레븐(기간 한정으로 국내 판매 중)
칼로리: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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