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리뷰70 [리뷰] 루팡 3세 파트 5 루팡 3세, 다채롭다 다채로움은 곱셈이다. 세월과 시도가 뒤엉킨 끝에 어느 틈엔가 위화감 없이 그럴싸 해진다. 처음에는 잔 가시 같아서 괜히 보기 불편하고 쳐내버릴까 싶어진다. 몇 번 보고 나서는 이쪽 방향도 제법 나쁘지 않지 싶다. 오래 지나서 한 발 물러나 보면 그 가지도 나무를 풍성하게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분명한 건 나는 루팡 시리즈의 니와카にわか, 팬이 된지 얼마 안 된 주제에 거들먹거리는 팬이다. 가장 먼저 접한 건 명탐정 코난 vs 루팡 OVA였고, TVA 파트 4, 파트 5, 극장판 더 퍼스트, 코난 vs 루팡 시리즈, 칼리오스트로의 성, 넷플릭스나 왓챠서 제공하는 몇몇 TV 스페셜을 본 게 고작이다. 그나마도 칼리오스트로의 성 같은 경우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본 거지 루팡 시리.. 2021. 11. 20. [리뷰] CU 매콤 가마로강정버거 가마로강정 예전에는 집앞에 있어서 자주 먹었던 브랜드. 진짜 코앞이기도 하고 값도 그리 안 비싸고, 순살이라 먹기 편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이 귀가길에, 용돈 받아서 등등 자주 사먹었습니다. 그것도 벌써 근 십 년 가까이 됐나 안 됐나 하네요. 지금은 그 자리에 김밥천국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추억(?)의 브랜드인지라 옆에 생긴 신도시에 가게 선 걸 보고 주워 오기도 했네요. 간만에 먹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맛이 바뀐 건지... 모르긴 몰라도 매콤맛이 생각보다 많이 맵더군요. 콜라 붙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매콤 가마로강정버거 그런 와중에 며칠 전 나왔다는 콜라보 버거. 가마로강정의 소스를 그대로 사용했다나요. 위의 추억도 있어서 혹여 달콤이 있나 찾아 봤지만... 발매 여부는 둘째치고.. 2021. 11. 19. [리뷰] 뉴욕버거 치킹버거(갈릭) 뉴욕 버거 뭔가 고-급스러운 이름과 달리 저가 수제버거 브랜드. 점포도 그리 많지 않고 이마트 내부에 입점한 게 주된 판매 루트인 듯합니다. 그런 만큼 동네 이마트에도 하나 있지만... 자주 찾던 브랜드는 아닙니다. 되려 얼마 전까진 한 번? 두 번? 먹어본 게 고작이려나요. 주변에 롯데리아도 있고 맘스터치도 있으니 갈 일이 없죠. 문제는... 지금 그 둘이 사라진 점이려나요. 롯리는 모종의 이유로 휴점 중. 맘터는 폐업. 결국 걸어서 20분 내 버거집이 뉴욕 버거 하나인 버걸아포칼립스도래. 그러다 보니 평소보단 적극적으로(?) 먹게 되어버렸네요. 단지 썩 맛있는 줄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하나씩 돌아가며 먹는 중인데 새우버거 같은 경우는 정말 이맛도 저맛도 아닌 느낌. 값이야 싸지만 그뿐이라는 생각이 고.. 2021. 11. 16. [리뷰] 농심 카구리 카레우동 친구놈 중 하나가 한참 카레우동에 꽂혀서 뒤따라 먹은 적이 있습니다. 뭐, 기대한 바와 다르게 그냥 일본식 카레에 우동면 넣었구나... 싶은 정도였지만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밥보다 면을 좋아하는지라 종종 찾아 먹고는 합니다. 좀 심한 경우에는 진짜 오뚜기 카레에 면 넣었나 싶은 정도도 있지만 대개 그냥저냥 먹고 옵니다. [리뷰] 용문사 & 용문산 야영장 두 번은 가지 않는 주의 대체로 한 번 가본 곳은 두 번 가지 않는 주의입니다. 으레 그렇기도 하지만 좀 더 그러려 노력합니다. 노는 것만 아니라 먹는 거, 마시는 거, 장볼 때도 그렇습니다. 물론 noh0058.tistory.com 또 카레+면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닛신 컵누들 카레멘. 함부로 먹을 가격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2021. 11. 7. [리뷰] 제천 의림지 기행 글과 닮은 작가 별 생각 없이 손에 든 책 안에 그런 말이 닮겨 있었습니다. 글이 작가와 쏙 닮아서 보기 편하다고요. 그걸 읽고 문득 내 글은 어떠나 싶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는 모든 걸 드러내놓고 글을 쓰지 않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못 한다고 해야 할까요. 도리 없이 꾸미고 마는 저를 보고 맙니다. 매체가 인스타나 페북이 아니라 블로그라 그런 탓도 있을 거고요. 때로는 혹여라도 내가 내 꼬투리에 잡힐까봐. 때로는 단지 부끄럽거나 무서워서. 또 때로는 자존심이나 자존감이 없어서. (이는 부끄럽거나 무서운 것과 일맥상통하다 봅니다. 단지 내외로 향해 있냐가 다를 뿐.) 이 글도 그러한 이유로 포류하던 중이었습니다. 눈치 좋은 분이라면 대강 이해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6월 쯤에 다녀왔으니 이래저래 반 년 .. 2021. 11. 3. [리뷰] 롯데리아 블랙 오징어버거 사실 아직 안 본 오징어게임 생각지도 않게 전세계에서 떠버린 탓에 한국인이 되려 뭐임? 진짜 뭐임? 상태가 된 오징어게임... 주위에서도 흔히 이야기가 나오는지라 대충 인터넷으로 주워 들은 걸로만 맞장구치고 있습니다. 안 보려 해서 안 본 건 아니고 하필 흥할 때 기점으로 집 넷플 결제권자가 이제 결제 안 함! 선언을 해버렸으니까요. 달리 보고 싶은 것도 없는지라 대충 미뤄두고 밈만 즐기는 상황. 다행인 건 밈이 대체로 전체를 안 봐도 그냥저냥 웃을 수 있단 정도일까요. 그리고 하나둘 패러디로 업어가는 와중에 롯데리아 참전. 어쩌다보니 투표에서 밀린 오징어버거가 시류를 타고 되살아 놨네요. 뭐 오징어게임이랑 진짜 오징어랑 무슨 관계인가 싶기는 하지만... 넵. 그냥 시류에 편승하기엔 약하다 싶었는지 경품.. 2021. 10.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