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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70

[소감] 하우스 오브 구찌 - 원래는 볼 생각 없었는데 원래 보려던 거 못 봄 + 포스터가 묘하게 강렬해서 보고 왔습니다 ​ - 예고편도 안 보고 그냥 봤네요 ​ - 전체적으론 많이 지루하게 봤네요 ​ - 실화 기반이라 그런 건 이해하지만 각색을 덜한 건지 딱히 드라마틱한 요소가 없는 와중에 상영 시간이 너무 기네요 ​ - 덕분에 욕심 때문에 사람이 변하니 마니 해도 그냥 원래 그런 녀석들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 막판에 서로 죽이니 마니 주식이 어쩌니 하는 것도 너무 담백해서 그러려니 싶어지고 ​ - 다큐 영화라면 또 모를까 음~ ​ - 연기랑 영상미 같은 건 좋습니다 와 이쁘다… 잘 찍었다… 싶은 장면은 많지만 두 시간 반이나 보니 그것 밖에 안 남는 느낌이라 좀 그렇네요 ​ - 가장 강렬했던 게 베드신이라 ㅎㅎ 2022. 1. 25.
[독서노트]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창작법 만화 누구나 한 번 쯤은 만화를 그려보고 싶어한다. 나도 한 번은 무언가에 꽂힌 듯이 드로잉 책 같은 걸 사보고는 했다. 물론 안에 있는 이쁜 일러스트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굳이 말해보자면 리요나 우등생, 모리 키노코 같은 2등신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었다. 지금은 마음에만 담아둔 채 펜 한 번 드는 일이 없지마는.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이다. 만화를 다시 그려보고 싶어진 건 아니었다. 좋은 책이란 이야기를 익히 들었고, 이전 번에 읽은 책에서도 소개되었기에 한 번 들어 보았다. 확실히 여타 만화 작법서하고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오래된 탓도 있겠지만──그림보다 글이 많다. 또 대부분의 이야기가 '해라'가 아닌 '해보면 어떨까' 정도에 머물고 있다. 프로를 상정한 내용도 없지 않아 .. 2022. 1. 17.
[리뷰] 유키 앤 러브 대만 누가 크래커 이마트 트레이더스 [리뷰] 문화유산스탬프투어: 김포 장릉 기행 끝나면 어쩌지 정말 긴 페이스로 느긋하게 진행 중인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광화문을 시작으로 종묘, 창덕궁, 전주, 남한산성. 제주도, 한국의 집에 수원화성까지 한 1년 동안 그럭저럭 쏘아 noh0058.tistory.com 장릉을 찾는 와중에 실수로 잘못 내린 풍무역. 그래도 뭐 풍무역에서 잘못 내리지 않았다면 트레이더스가 있는 것도 몰랐을 테니 운이 좋다면 좋은 편이죠. 이전 번에 한 번 쓴 적이 있는데 대형마트를 어슬렁거리는 게 취미 생활 중 하나니까요. 사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전철로 30분)에 코스트코가 하나 자리해 있긴 합니다. 다만 집에 차가 없는 이상 대중교통으로 짐을 옮길 수밖에 없는데 창고형 매장에 어울리는 방식은 .. 2022. 1. 15.
[리뷰] 맥도날드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햄버거 좀 그만 먹자 한참 햄버거 위주로 먹은 탓인지 기어코 나와버린 동생의 노 모어 햄버거 선언. 뭐 실제로 잊을만 하면 먹은 느낌이긴 하니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선 물릴 만도 하네요. 저는 이상하리만치 햄버거가 물리지 않지만요. 어찌 됐든 그러한 이유로 한참을 외도(?)하던 통에 간만에 돌아 온 햄버거 타임. 다만 원래 먹으려고 벼르고 있던 포테이토 버거 시리즈들은 이미 들어가버린지 오래더군요. 이래서 먹고 싶은 건 빨리빨리 먹어야 하나 봅니다. 혼자 가서라도 먹고 올걸...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해서 가져 온 게 행운버거 골드 스-페샬. 사실을 말하자면 행운버거는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되려 이건 용캐도 매년 나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와닿지 않는 메뉴 중 하나죠. 그런 주제에 컬리 후라이.. 2022. 1. 3.
[리뷰] 코엑스 스타필드몰 & 크라이 치즈버거 & 두껍상회 기행 추워 살려줘 요 며칠 너무 추워서 곤란할 지경이네요. 여러겹 껴입어도 별 효과도 없고 갑갑한 걸 싫어하는지라 금세 풀어버립니다. 아예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마음 같지 않네요. 친구들과 연말 마무리 겸 잠깐 얼굴도 보고 영화도 볼겸 해서 찾은 코엑스 스타필드. 보통 CGV를 쓰는 저지만 친구들과 볼 때는 코엑스내 메가박스를 활용합니다. 오타쿠 만화도 자주 개봉하는 메가박스인지라 특히 그런 느낌도 있네요. 그날은 평소보다 좀 더 일찍 나온지라 잠시 돌아보고 왔습니다. 코엑스 스타필드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건 묘하게 눈을 끄는 파란색 트랙. 감-성 멘트까지 더불어서 좀 주변과 따로 노는 느낌이 있네요. 전부 다 깔린 건 아니고 별마당길이라고 일부에만 깔려 있는 듯합니다. 이벤트지 뭔지는 잘 모르.. 2021. 12. 27.
[소감]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 1편 재밌게 보고 2편은 뭔가 아니다 싶어도 일단 보고… 시리즈 이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 이번 편은 평이 안 좋길래 안 보려다가 막상 인터넷 평은 반반 갈려서 직접 봐야지 싶어 다녀왔습니다. ​ - 단적으로 말해 중간에 나올 뻔했습니다. ​ - 이게 대체 무슨 영화지 싶어요. ​ - 피자 먹고 싶어서 피자 집에 갔습니다. ​ - 근데 뼈다귀해장국이 나왔어요. ​ - 붉은색이고 고기 들었고 느끼하니 그것도 피자랍니다. ​ - 맛이 없진 않아요!!! ​ - 근데 피자가 아니잖아!! 세 숟갈 뜰 때마다 고개가 갸우뚱거리잖아!!! ​ - 중간에는 내가 1917 재탕하는지 킹스맨 보는지 구분이 안 돼!!! ​ - 근데 또 웃긴 게 에피타이저랑 후식으론 피자를 내놓읍니다. ​ - 이게 무슨 영화..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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