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354 '제3신세이마루' 후일담 - 미야모토 유리코 자잘한 부분의 기술은 살짝 부족하다 싶은 점도 없지 않아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착실히, 성의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적혀 기분 좋은 인상을 주었다 이제까지의 문학 중에 하급 선원의 생활을 그린 건 계급적 입장에서 다뤄진 작품이라도 바다 사람의 거칠고 낭만적인 부분만을 진하게 드러내려는 경향과 과장이 있었다. 이 작품은 보고 문학이나 심리의 방면도 건강하게 두루 담겨 있어 응모 작품 중에선 제일 좋은 작품이다. (1934년 11월) 2023. 3. 19. 단편적인 것 - 미야모토 유리코 올해엔 지독히도 일을 못 했습니다. 쓴 건 전부 단편적이거나 단편이었기에 특별히 거론할 게 없습니다. (1924년 1월) 2023. 3. 18. [리뷰] 2023년 2월 일본 도쿄 여행(2일차, 시부야) [리뷰] 2023년 2월 일본 도쿄 여행(1일차, 인천 ~ 츠키지, 긴자) 우리 진짜 여행 한 번 가자 우리 한 번 밥 한 번 먹자. 그런 말하고 아~주 비슷한 성향의 말이죠. 특히 코로나 시국 이후로는 더 하고요. 야! 우리 여행 한 번 가자! 코로나 끝나면! 진짜 가자! ...를 noh0058.tistory.com 이전 글도 같이 읽어주시면 기쁠 거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오사카 vs 도쿄 일본 여행 행선지를 조금 고민한 사항입니다. 일단 제가 한 번 도쿄를 다녀온 것도 이유 중 하나. 또 하나는 단순히 도쿄보단 오사카를 보고 싶단 이유도 하나. USJ, 특히 닌텐도 월드 가볼 생각도 했었으니까요. 단지 친구가 도쿄 쪽을 더 원해서요. 아예 중간에 오사카로 가는 일정도 생각해보긴 했으나... 신.. 2023. 3. 17. '타무라 토시코, 노가미 야에코, 츄죠 유리코 모음' 서장 - 미야모토 유리코 작가로서 어려운 동시에 의미 있는 일은 이제부터다. 자신의 고전을 향해 무슨 말을 하랴. 받침이여, 착실히 무게를 견디라. (1931년 3월) 2023. 3. 17. [리뷰] 롯데리아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전주비빔밥의 추억 2023. 3. 15. 희작삼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하나 텐포 2년 9월의 어떤 오전이었다. 칸다도포쵸에 자리한 욕탕 마츠노유는 여전히 아침부터 손님으로 붐볐다. 시키테이 산바가 몇 년 전에 출판한 소설 속에 '신기, 석교, 사랑, 무상, 모든 게 뒤섞인 우키요 욕탕'이라 표현한 광경은 지금도 별다를 바 없었다. 욕탕 안에서 우타자이몬을 노래하는 콧소리, 나오면서 수건을 짜고 있는 쵼마게혼다, 문신이 그려진 등을 씻겨주는 둥근턱의 오오이쵸, 아까부터 얼굴을 씻고 있는 요시베얏코, 수조 앞에 자세를 낮추고서 끝없이 물을 끼얹고 있는 중머리, 대나무 대야와 금붕어 자기로 여념 없이 놀고 있는 아부하치톤보――좁은 물줄기에는 그런 수많은 사람이 하나같이 젖은 몸을 매끈하게 빛내며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거운 연기와 하늘에서 드리우는 아침 햇살 빛 속에서 모호히 움.. 2023. 3. 15.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226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