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스틱
몇 번인가 말한 거 같은데 동생이 치즈 귀신입니다.
아니 뭐, 20대 중에 치즈 싫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지만요.
그러다보니 냉동 치즈스틱도 제법 자주 사먹는 편이죠.
편인데... 이게 또 복불복이 하도 심하게 갈려 가지고요.
요즘 이런저런 냉동류는 꽤 좋아진 편인 거 같은데 유독 치즈스틱은 고만고만한 기분.
뭐, 사실 막입이니까요.
어떤 제품이나 적당히 리뷰 쓰고 나서 다른 사람 리뷰 보면...
어라? 그런 거였어? 하는 부분이 꽤 보이곤 합니다.
이러니 조회수가 안 나오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뭐, 막입은 막입 답게 하는 리뷰.
어차피 리뷰란 게 항상 정확할 수는 없고, 결국 결정에 도움이나 살짝 보태는 정도니까요.
그런 이유로 오늘도 되는 대로 적당히 끄적여 봅니다.
막상 먹은지 한참 된 거 적당히 메모만 해놓은 걸 끄집어 온 거지만...
다른 리뷰 먼저 쓰다보니 밀리고 밀린 리뷰.
적당히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오뚜기 오즈키친 치즈스틱
오뚜기의 오즈키친 시리즈 리뷰는 두 번째네요.
저번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오뚜기는 노란색 외에는 잘 사지 않는 주의입니다.
아니 뭐, 요즘 들어선 노란 것도 제법 비싸지긴 했지만요.
컵누들 빅인가 나온다 해서 봤더니 2000원이 넘는 모양이고...
그래도 이전 번의 오즈키친 피쉬 앤 칩스는 그럭저럭 맛있게 먹은 편이니까요.
평소처럼 늘 먹던 녀석으로 집어 올까... 하다가 한 번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뒷면에는 여타 오즈키친 시리즈처럼 세일즈 포인트와 조리법이 적혀 있습니다.
...라지만 사실 자연치즈니 아니니 이런 거 잘 모른단 말이죠 ㅋㅋㅋ
그냥 벌크 맛없는 치즈스틱 사면 이게 고무야 치즈야 한단 정도만 아는 수준.
어지간한 기성품만 사도 그런 느낌은 잘 안 들긴 하죠.
어찌 됐든 먹어 봅...니다인데 조리 후 사진이 하나도 안 찍혀 있네요.
리뷰 쓸 생각이 제대로 박혀 있는 거냐구.
아마 메모로 보건대 별로 쓸 생각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적을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를 선택.
사실 치즈스틱류는 에어프라이어에 돌아가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기름에 튀기면 맨날 터져 버려 가지고;;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한 것들은 대충 돌려도 터지지 않으니 번거로울 게 없어서 좋습니다.
단지 에어프라이어로 돌린 탓인지 바삭함이 꽤 약하네요.
튀김옷 자체가 원래 얇은 느낌도 있긴 했지만요.
물론 좋은 뜻이긴 합니다, 안이 치즈로 차있단 이야기기도 하니까요.
다만 치즈 식감이 좀 특이했던 거 같습니다.
치즈 덕후인 동생도 한 이야기인데 뭐라 해야 하나...
그 약간 치즈크러스트로 들어가는 치즈 느낌이 난다 해야 하나.
쫄깃함이 더 강조된 느낌? 같은 식감이 들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맛은 썩 괜찮아서 금방금방 먹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냉동 반찬이면 모를까 간식류는 들어가면 잘 안 나오는 집이거든요.
관심 가시면 주위 마트에서 한 번 찾아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리뷰는 묵혔다 할 게 못 되네요.
일단 이 녀석은 소화했으니 다음부턴 먹는 즉시 하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말 했던 거 같지만 아무튼...
오뚜기 오즈키친 치즈스틱
가격: 판매처별 상이
칼로리: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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