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 있었...나?
아침에 몸무게를 달아보니 어째서인지 몰라도 -1kg.
뭐 일시적인 걸 테고 내일이면 다시 원상 복귀 되겠지만요.
그래도 일단 숫자 하나가 본격적으로 줄어 있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그렇게 말하면 좀 힘든 것도 같지만 이렇게 조금씩 줄여가는 재미도 있네요.
컵누들 로제맛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컵누들 2탄.
사실 편의점에서 교차 2+1이라서 짜장맛하고 같이 사온 녀석이긴 합니다.
그럼 한 번에 같이 리뷰할 것이지 왜 따로 올리냐고요?
...그래야 포스팅이 두 배인걸.
뭐, 제법 날짜 차이를 두고 따로따로 먹은지라 같이 쓸 도리가 없기도 했고요.
저번 짜장맛이 꽤 괜찮았던지라 다른 맛도 하나씩 먹어서 리뷰 써볼까... 정도의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단지 똠양꿍맛 이런 것만 빼면요. 그쪽 요리는 입에 잘 안 맞는 느낌이라.
그럼 포스팅이 세 배, 네 배... 넵, 자제하겠습니다.
조리법은 건더기 스프가 없는 거(저번에 순서 착각했으니 중요) 빼면 짜장맛과 동일.
칼로리는 짜장맛에서 5 칼로리 줄어서 165네요. 건더기의 차이일까요?
또 표면에 매콤! 떡볶이 소스라고 강조되어 있네요.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 부분 잘 기억해두서야 합니다.)
소스는 액체 스프와 분말 스프.
면이야 늘 같으니 대강 넘어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뚜기다 보니 콕콕콕콕 볶이류가 떠오르는 구성이었네요.
저 물 버리는 포장 디자인도 콕콕콕콕이랑 똑같죠.
(특허라서 오뚜기 밖에 못 쓴다고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하고요.)
어찌 됐든 섞어 봅니다.
저번 짜장보다는 당면색이 더 잘 사는 덕인지 보기엔 이쪽이 더 낫군요.
단지 이때부터 벌써 매운내가 살살 올라옵니다.
머릿속으로 어라? 로제인데 왜 매운 맛이 나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먹어보니.
조금이 아니라 제법 맵네요.
그야 물론 불닭 볶음면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요.
뒷맛에 로제가 감도는 게 아니면 라면볶이 정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먹으면서 아니 매운맛이 있으면 매운맛이 있다고 표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싶었는데...
오뚜기: 말해줬는데?????
멍청한 건 나였고...
정말이지, 이 부주의한 성격은 어쩔 수 없네요.
단지 그런 걸 감안해도 매운맛이 조금 강한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매운맛이 있더라도 로제맛>매운맛이면 상관 없는데 매운맛>로제맛이란 느낌.
로제가 뒤에서만 살짝 따라오는 정도 밖에 안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이 부분은 소스양 조절로 가능하니까요.
앞으로는 절반씩만 넣고 먹게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장맛이 더 입맛에 맞아서 그쪽을 더 자주 살 거 같긴 하지만...
어찌 됐든 저번에 말했듯이 국물류 컵누들보단 훨씬 괜찮은 느낌!
자주 애용할 거 같습니다.
컵누들 로제맛
가격: 판매처별 상이
칼로리: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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