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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오뚜기 컵누들 로제맛

by noh0058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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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있었...나?

 

아침에 몸무게를 달아보니 어째서인지 몰라도 -1kg.

뭐 일시적인 걸 테고 내일이면 다시 원상 복귀 되겠지만요.

그래도 일단 숫자 하나가 본격적으로 줄어 있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그렇게 말하면 좀 힘든 것도 같지만 이렇게 조금씩 줄여가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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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누들 로제맛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컵누들 2탄.

사실 편의점에서 교차 2+1이라서 짜장맛하고 같이 사온 녀석이긴 합니다.

그럼 한 번에 같이 리뷰할 것이지 왜 따로 올리냐고요?

...그래야 포스팅이 두 배인걸.

 

뭐, 제법 날짜 차이를 두고 따로따로 먹은지라 같이 쓸 도리가 없기도 했고요.

저번 짜장맛이 꽤 괜찮았던지라 다른 맛도 하나씩 먹어서 리뷰 써볼까... 정도의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단지 똠양꿍맛 이런 것만 빼면요. 그쪽 요리는 입에 잘 안 맞는 느낌이라.

그럼 포스팅이 세 배, 네 배... 넵, 자제하겠습니다.

 

 

조리법은 건더기 스프가 없는 거(저번에 순서 착각했으니 중요) 빼면 짜장맛과 동일.

칼로리는 짜장맛에서 5 칼로리 줄어서 165네요. 건더기의 차이일까요?

또 표면에 매콤! 떡볶이 소스라고 강조되어 있네요.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 부분 잘 기억해두서야 합니다.)

 

 

소스는 액체 스프와 분말 스프.

면이야 늘 같으니 대강 넘어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뚜기다 보니 콕콕콕콕 볶이류가 떠오르는 구성이었네요.

저 물 버리는 포장 디자인도 콕콕콕콕이랑 똑같죠.

(특허라서 오뚜기 밖에 못 쓴다고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하고요.)

 

 

어찌 됐든 섞어 봅니다.

저번 짜장보다는 당면색이 더 잘 사는 덕인지 보기엔 이쪽이 더 낫군요.

단지 이때부터 벌써 매운내가 살살 올라옵니다.

머릿속으로 어라? 로제인데 왜 매운 맛이 나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먹어보니.

 

조금이 아니라 제법 맵네요.

그야 물론 불닭 볶음면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요.

뒷맛에 로제가 감도는 게 아니면 라면볶이 정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먹으면서 아니 매운맛이 있으면 매운맛이 있다고 표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싶었는데...

오뚜기: 말해줬는데?????

멍청한 건 나였고...

정말이지, 이 부주의한 성격은 어쩔 수 없네요.

 

단지 그런 걸 감안해도 매운맛이 조금 강한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매운맛이 있더라도 로제맛>매운맛이면 상관 없는데 매운맛>로제맛이란 느낌.

로제가 뒤에서만 살짝 따라오는 정도 밖에 안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이 부분은 소스양 조절로 가능하니까요.

앞으로는 절반씩만 넣고 먹게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장맛이 더 입맛에 맞아서 그쪽을 더 자주 살 거 같긴 하지만...

어찌 됐든 저번에 말했듯이 국물류 컵누들보단 훨씬 괜찮은 느낌!

자주 애용할 거 같습니다.

 


컵누들 로제맛

가격: 판매처별 상이

칼로리: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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