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리뷰/영화, 애니메이션70 [소감] 헌트 - 몰입감이 꽤 좋아서 빨려 들어가듯 봤습니다 - 스토리가 복잡한 편 같은데 대립 구도가 확고해 질릴 기미가 없네요 - 영화에서 종종 거울이나 반사 같은 묘사가 있는데, 빛이 거울에 난반사된 것처럼 한치 앞을 읽기 어려운 영화였네요 - 단지 그런 만큼 꽤 집중력을 요해서 살짝 피로하기도 했습니다. - 개인적으론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다회차나 따로 해설을 찾아보지 않을까 싶네요 - 그 외에 아쉬운 건 총격신에 플래시가 심해 눈이 아프다는 점 - 그리고 여전히 또렷하지 못한 대사 음향 - 무엇보다 외국인한테! 한국말! 시킬 거면! 자막을!!! 답시다!! (녹음 똑바로 안 할 거면 한국인 대사에도 달고!) - 이런 건 한산 후반신이 참 좋았는데 좀 퍼지면 좋을 거 같네요 2022. 8. 26. [소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동생 따라(끌려?) 보고 왔습니다. 남자 관객이 저 포함해서 단 둘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여성 관객들이었습니다. 매년 따라(끌려)가서 보는데 이 정도는 또 처음이었던 거 같네요. 아무로가 캐리하는 만화 다 됐다더니 조금 실감이 갑니다. 팬들 사이에선 꽤 평이 좋은 거 같던데 쫓아가다 떨어진 입장에선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 못 만들었다고까진 못 할 거 같네요. 캐릭터 영화로서의 역할은 다 했다는 느낌입니다. 단지 그놈의 캐릭터 집착이 심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거의 캐릭터 코스요리 수준입니다. '방금 전엔 이 캐릭터로 멋진 장면 보셨으니 이번엔 이쪽 보실 시간입니다' 하는 수준... 그런 걸 아무로, 경찰 동기조, 형사 커플, 소년 탐정단, 코난까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꽤 난잡하.. 2022. 7. 19. [소감] 토르: 러브 앤 썬더 - "디즈니의 과욕 부스러기"란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 그래도 감독욕은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 일단 "절대" 베놈급은 아닙니다 - 토르 4가 부스러기 같은 '영화'면 베놈은 영화 '부스러기'라... - 베놈 2처럼 악역 포스가 우주 가는 일도 없고, "액션은 괜찮았고 많지는 않아도 뽕차는 장면도 있고 토르 특유의 감성도 남아 있"습니다.(이점만은 닥스 2보다 우위) - 근데 스토리랄 게 없어요. 없어도 너무 없어요. - 간만에 제인 만났다. 사고 치는 놈 있어서 같이 잡았다. 끝!! 진짜 끝!! - 이러니 언제 화장실 가도 이해 된단 소리가 남고 20분 남았는데 안 싸우고 뻘소리나 하고 있죠 - 딱 그겁니다. 디즈니 보시기에 빅3 다 갔지만 토르는 남아 있어요. 써.. 2022. 7. 7. [소감] 탑건: 매버릭 1편은 미감상. 보고 갈까 했는데 OTT 입성률이 썩 좋지 않아서 그냥 스킵했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안 볼까 했던 작품인데 부모님이 톰 크루즈 좋아하시기도 해서 다 같이 보고 왔네요. 동네 영화관에서 2D로 보고 왔습니다. 1편은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설명도 있고 화상도 있고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닌데 감성을 따라가려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단지 역시 썩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서 드라마 파타는 살짝 지루했네요. 마지막 전투 말고는 실전이 아니라 훈련이라 그런 점도 있고요. 4DX로 보면 훈련이든 뭐든 열심히 움직일 테니 좀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몰입감은 좋은 편이고 마지막 전투신은 정말 홀리듯이 봤네요. 추천할만한 작품.. 2022. 6. 24. [소감] 브로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은 첫 감상입니다 - 이름하고 작품은 알고 있는데 봐야지 봐야지 하다 본 게 없네요 - 확실히 좀 특이한 게 연출도 대사도 구도도 많이 일본영화스러운데(스럽달지 일본 영화랄지) 배경이 한국이라 이질적이면서도 신선했네요. 호불호는 좀 갈릴 수도 있겠지 싶지만... - 전체적인 내용은 소위 유사 가족물이라 좀 뻔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연출이 보기 좋고 완급을 잘 줘서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에 몰입감을 잘 준 거 같습니다. - 단지 주제 확립을 위해 모든 주연 인물들을 엇비슷한 설정으로 제작한 건 좀 아쉽단 느낌은 있네요. 좀 작위적이기도 하고 관객의 대변자가 없단 느낌? - 배우 연기 중에서 눈에 띈 건 의외로 배두나 씨. 좀 뻔한 주인공측 사이드 스토리보다 .. 2022. 6. 12. [소감] 범죄도시 2 - 마침 적당한 팝콘 무비기도 해서 가족끼리 보고 왔습니다. - 1편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볼까 했는데 귀찮아서 패스. - 뭐 동석형이 지지고 패고 던지고 볶고 하는 거라 1편 안 보신 분들도 그냥 보셔도 될 듯하네요. - 특유의 센스는 여전해서 볼만 합니다. 액션도 쉴틈 없어서 좋네요. - 할 수 있는 거 했고, 해야 하는 거 했고... 무난할 수밖에 없지 싶다가도 장르: 마동석 중에 지뢰도 있는 거 생각하면 선녀긴 하죠 - 단 15세 치곤 좀 많이 잔인한 느낌이긴 합니다. 특히 어머니께선 본인 피셜 거의 반절은 눈 돌리고 보셨다고... 아무리 직접적인 신은 없다지만 용캐 받았네 싶네요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을 뽑자면 메인 빌런 정도. 포스가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뭔가 딱 기억.. 2022. 5. 27.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