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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따라(끌려?) 보고 왔습니다.
- 남자 관객이 저 포함해서 단 둘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여성 관객들이었습니다.
- 매년 따라(끌려)가서 보는데 이 정도는 또 처음이었던 거 같네요.
- 아무로가 캐리하는 만화 다 됐다더니 조금 실감이 갑니다.
- 팬들 사이에선 꽤 평이 좋은 거 같던데 쫓아가다 떨어진 입장에선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
- 못 만들었다고까진 못 할 거 같네요. 캐릭터 영화로서의 역할은 다 했다는 느낌입니다.
- 단지 그놈의 캐릭터 집착이 심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 거의 캐릭터 코스요리 수준입니다. '방금 전엔 이 캐릭터로 멋진 장면 보셨으니 이번엔 이쪽 보실 시간입니다' 하는 수준...
- 그런 걸 아무로, 경찰 동기조, 형사 커플, 소년 탐정단, 코난까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꽤 난잡하단 인상도 강합니다.
- 근데 뭐 난잡한 거치고는 또 그렇게 정신 사나울 정도는 아니네요. 캐릭터에 별 관심 없는데도 무난하다고 느낄 정도면 말 다 했죠.(솔직히 직전에 본 게 토르 4라서 그런 걸 수도 읍읍)
- 아쉬운 건 추리 쪽은 노력은 했으나 좀 뻔했고 반면에 액션은 많이 죽어 있는 느낌? 탑건 영향도 있겠지만 4DX가 안 보이는 이유도 좀 알 거는 같네요.
- 빨간 모자 코스프레한 하이바라가 인트로에만 잠깐 나오고 내내 해적 모자만 쓰고 있었던 것도 조금 아쉽...
- 코난이랑 별 관계는 없지만 배경인 할로윈 시기 시부야가 엄청 이뻐서 관광 욕심이 자극되긴 했습니다(;;)
- 어찌 됐든 코난 팬이라면 당연히 재밌게 볼 거고 아닌 분들도 뭐 팬인 지인 따라 옆에서 시간 떼우기 정도는 되리라 봅니다.
- 아, 그래도 경찰 동기조편 정도는 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네요.
- 그리고 별 건 아닌데 범프 엔딩곡이 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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