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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애니메이션70

[소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포 당하기 싫어 일찍 보고 왔습니다. ​ 간만에 팝콘 씹으며 보니 집중 잘 돼 좋네요. ​ 아래론 감상평. 스포 있습니다. 주의! ​ - 기대한 거랑 좀 많이 다르네요 ​ - 멀티버스가 주이고 완다가 부일지 알았는데 완전 반대 ​ - 제목을 극장판 완다비전: 완다의 우당탕탕 대소동 쯤으로 바꿔야 하는 건 아닐지... ​ - 그런 기대감을 빼고도 영화가 중구난방이 좀 심하네요 ​ - 완다가 목적을 향해 일자로 다가가는 와중에 닥스는 ㄷ자 기동을 하니 이야기를 잡아 끄는 느낌이 심합니다 ​ - 더군다나 완다의 동기는 어쨌든 목적이 너무 간단한데 충분히 해낼 순간에 주인공 보정에 털리는 느낌이 심합니다 ​ - 또 몇몇 연출이 너무 쌈마이한 게... 닥스 대 닥스에서 음표 갖고 싸우는 거나 막판에 차베즈한테 .. 2022. 5. 5.
[소감] 수퍼 소닉 2 - 기대보단 쬐까 아쉽긴 하네요 ​ - 영화가 무슨 5분 클립 이어 놓은 것처럼 툭툭 끊깁니다 ​ - 씨지보다 전작보다 질이 떨어져서 배경이랑 따로 놀고요 ​ - 또 인간들 사이드랑 주인공 사이드가 안 얽히다가 막판에나 새삼 가족 타령 하는 게 좀 뜬금포기도 합니다 ​ - 하지만 그거 빼면 대체로 만족 ​ - 특히 1이 소닉이랑 에그맨 빼면 소닉이란 느낌이 덜했는데 이번엔 ㄹㅇ 트루 소닉입니다 ​ - 몇몇 장면은 원작 겜 빼다 박은 느낌이라 감동이네요(좀 짧은 게 흠이긴 합니다만) ​ - 간만에 소닉겜 땡기게 하는 좋은 게임 원작 영화입니다 ​ - 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2022. 4. 11.
[소감] 더 배트맨 - 배트맨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 호불호가 갈릴 만하지 싶네요. 불호에 가까웠는데 마지막에 가서 호로 바뀐 느낌입니다. - 특히 초중반이 지루해서 졸아버린 부분도 있네요. - 그런 와중에 브금이 낮은 소리로 뜨등뜨등 하는 게 반복돼서 진짜 잠과 싸웠습니다;; - 좋았던 점은 연출과 캐릭터. - 특히 배트맨 같은 경우 처절한 싸움, 어둠이나 안개 주변을 사용한 기습 및 잠입, 말하는 도중 사라지는 묘사 등 야 배트맨이네 싶은 부분이 많아서 꽤 만족. - 그 외에도 브루스 웨인의 면모가 부족해 아쉽다는 말도 있던데, 오히려 이번 작이 브루스 웨인으로 각성하는 느낌이라 좋았네요. 흔히 배트맨은 배트맨이 본체고 브루스 웨인이 가면이라니 여느 히어로처럼 가면을 쓰는 과정을 반대로 비튼 느낌입니.. 2022. 3. 15.
[소감] 나일 강의 죽음 - 원작 시리즈 및 전작 오리엔탈 특급 살인 모두 보지 않은 채로 갔습니다 - 고전인 만큼 그런 게 좀 아쉽긴 했는데 추리물 특성상 보지 않은 덕에 본 사람들보다 더 즐긴 느낌은 있네요 - 전체적으로 휘몰아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덕분에 몰입감은 꽤 좋지만 충분히 긴 분량임에도 따라가기 어렵고 추리에 동참한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네요 - 특히 마지막 해결 부분은 대사량도 많고 말은 빨라서 자막 읽는 데 급급해서 스토리 이해가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네요. - 초반은 좀 지루했던 만큼 완급 조절이 더 됐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그래도 사랑을 다른 주제나 캐릭터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쫓는 건 괜찮았던 거 같네요. 원작 팬들에게는 아쉬운 작품으로 통하는 듯한데 문외한의 입문 정도로는 괜찮지 않을.. 2022. 3. 1.
[소감] 언차티드 - 뭔가 까먹고 있었는데... 싶었더니 이거였네요. ​ - 딱히 크게 인상에 남을 만한 영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 - 그렇다고 또 재미 없게 봤냐 하면 아닌 게, 장르 특성상 딱 기본만 하면 되고 레퍼런스도 많은지라 가벼운 팝콘 무비 정도로는 볼만한 건 사실인 거 같긴 합니다. ​ - 물론 저는 원작 게임도 안 해봤고 인디아나 존슨 시리즈도 하나도 안 본 문외한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네요. ​ - 사실 게임 원작 영화에 데인 게 많아서 안 보려다 어머니가 보자고 해서 보고 왔는데 어머니께선 재밌게 보고 오신 거 같습니다. ​ - 뭐... 게임 영화에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싶긴 하네요. 칭찬인지 욕인지는 제쳐두고. 2022. 2. 22.
[소감] 하우스 오브 구찌 - 원래는 볼 생각 없었는데 원래 보려던 거 못 봄 + 포스터가 묘하게 강렬해서 보고 왔습니다 ​ - 예고편도 안 보고 그냥 봤네요 ​ - 전체적으론 많이 지루하게 봤네요 ​ - 실화 기반이라 그런 건 이해하지만 각색을 덜한 건지 딱히 드라마틱한 요소가 없는 와중에 상영 시간이 너무 기네요 ​ - 덕분에 욕심 때문에 사람이 변하니 마니 해도 그냥 원래 그런 녀석들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 막판에 서로 죽이니 마니 주식이 어쩌니 하는 것도 너무 담백해서 그러려니 싶어지고 ​ - 다큐 영화라면 또 모를까 음~ ​ - 연기랑 영상미 같은 건 좋습니다 와 이쁘다… 잘 찍었다… 싶은 장면은 많지만 두 시간 반이나 보니 그것 밖에 안 남는 느낌이라 좀 그렇네요 ​ - 가장 강렬했던 게 베드신이라 ㅎㅎ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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