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354 [리뷰] 혼담은 한맥 매콤치킨 냉동버거 냉동버거를 리뷰한 적이 있던가 없던가... 기억으론 한 번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어째 찾아봐도 안 나오네요. 냉동버거도 일단 햄버거라고 가끔 챙겨 먹긴 합니다. 그래봐야 진짜 가끔, 가아아아아아끔 정도의 빈도지만요. 단지 예전보다는 좀 구하기 쉬워진 인상이긴 하네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곧잘 보이고 있으니까요. 사실 별로 먹을 이유가 없긴 합니다. 당연하지만 일반 프렌차이즈에서 따듯한 거 먹는 게 제일이니까요. 편의점 버거는 주변에 24시간 매장이 없으니 그 외의 시간에 먹는 느낌. 냉동버거는... 한두 개 냉동고에 쟁여놔서 갑자기 버거는 땡기는데 나가기 귀찮을 때? 이렇게 말하니 어째 햄버거 중독 같네요. 맞나? 아무렴 어때. 한맥 매콤치킨 뭐 그런 이유로 리뷰해보는 한맥 매콤치킨. .. 2023. 4. 24. 40대 주부 중에 아름다운 사람은 적다 - 미야모토 유리코 이 이야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평범하게 이야기하는 통괄적 표준에 따르면 여성으로서 가장 성숙의 정점에 이르는 22, 23살 이후 34, 35 사이쯤 되려나요. 저로서는 그렇게 정해지는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성격, 환경, 생리적 조건 하에 있는 여성 한 명 한 명은 그 사람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제각기 가지는 법이니까요. 아름다움의 종류도 다르지 싶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말하자면 열다섯부터 열일곱, 열여덟의 소녀. 다음으론 개인적 경험의 혼란기를 지나 어느 정도 침착히 마음을 갖춘 20, 30살 부인. 50살 이후로 내면의 빛이 희미하게 드러나는 노부인이 그렇습니다. 저는 40대 부인 중, 이제 막 결혼한 부인 중에 그런 사람이 가진 아름다움을――기호상――드러내는 사람은 적다고 .. 2023. 4. 23. [독서노트]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독서법? 책은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단지 딱히 독서광이라던가, 책을 모든 취미 중에서 제일로 친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딱히 이렇다 평생 가는 애독서 같은 것도 없고, 한 달에 읽는 책이라 해봐야 딱 평균 정도고, 독서노트랍시고 적는 거라고 해봐야 초등학생 독후감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마당이니 딱히 독서법이란 게 있을 리가 없다. 애초에 책에 체계를 두지 않으니 그렇다. 게임에 장르와 시리즈가 있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딱 아는 것—RPG와 퍼즐, 액션 등을 좋아하고 FPS나 AOS, RTS 등을 싫어한다—과 달리 책에는 크게 좋아하는 장르나 작가도 없고 편식도 심한 편이다. 굳이 책을 고르는 법 정도가 있다면 서점에서 적당히 걸으며 표지와 제목만 보고 고르는 정도일까. 나.. 2023. 4. 22. 결혼하는 현대 여성에게 권하는 책 - 미야모토 유리코 상식적이고 실질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성, 육아 교육에 관한 서적도 필요하겠죠. 저로서는 하나하나 지명할 수는 없습니다. 진심으로 생각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나츠메 소세키의 '행인', '그 후', '문', 투르게네프의 '그 전날 밤', '처녀지', 로맹 롤랑의 '장 크리스토프', 제목은 떠올릴 수 없습니다만 같은 사람이 여성을 주인공 삼아 쓴 최신 장편, 조지 소터의 “saint's progress”, 바친스의 “this freedom” 등 깊게 읽어야 할 게 많지 싶습니다. 괴테의 '친화력' 파브르 곤충기도 좋은 책입니다. 질문과 다른 이야기인데 이러한 내용을 쓰면서 든 생각을 적게 해주십시오. 결혼이 가장 큰 모험이자 중대한 일임은 운명적인 요점이(그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다른 사람이 쓴 .. 2023. 4. 22. 읽다 만 고전 작품 - 미야모토 유리코 저는 읽다 만 것만 아니라 아예 읽지 않거나 모르는 것만 해도 산처럼 많겠지 싶습니다. 저의 경우 문학사적으로 고전을 읽는다는 걸 굉장히 뒤늦게, 또 필요해서 배운 것이기에 거슬러 올라가는 건 늘 수고스러운 일입니다. (1941년 8월) 2023. 4. 21. '서양옷인가 일본옷인가'에 대한 대답 - 미야모토 유리코 일본옷도 서양옷도 제대로된 거라면 부족할 것 없이 아름다우니 좋아합니다. 제가 입는 건 상황 탓에 일본옷 뿐입니다. (1925년 1월) 2023. 4. 20.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226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