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355 사계절 변화가 없는 서재 - 미야모토 유리코 딱히 여름용 서재로서 주문할 것도 떠오르지 않는군요. 너무 밝지 않고 근처에 나무가 있으면 좋겠으며, 조용하여 공기 흐름이 좋은 곳이 사시사철 서재로 적합한 곳입니다. 저는 계되려 계절이 옮겨 가는 게 제 서재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길 바랍니다. 한 해에 네 번씩 다른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요. (1924년 7월) 2023. 5. 10. 나는 무얼 읽는가 - 미야모토 유리코 '데카브리스트의 아내" 네클라 소프 작 타니 코레이 역 신세이샤 얼마 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특히 공작부인 볼콘스카야를 읽을 때엔 페이지를 넘기는 게 힘들 정도였습니다. 일본 시인들은 이 시가 가진 이러한 힘에 어떤 감상을 가질까요. 네크라소프는 러시아 민족의 이야기 전통을 이 시에서 새로운 가치로 살려냈습니다. 추기 타니 씨는 한자 제한에 힘을 주었습니다. (1948년 4월) 2023. 5. 9. 내 올해 희망과 계획 - 미야모토 유리코 구체적인 건 실제로 와봐야 아는 일입니다만 올해는 조금 일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기쁩니다. (1924년 1월) 2023. 5. 9. 폐간을 앞두고 - 미야모토 유리코 용지 절약을 위해 폐간 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나 이제까지 편집자가 해온 고생이나 독자가 보내준 호의를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들게 합니다. 8년 동안 이 잡지가 다해 온 문화상의 의의가 독자의 생활 속에서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1941년 10월) 2023. 5. 7. 짐벌리스트의 연주 - 미야모토 유리코 짐벌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진 게 하나 있습니다. 예술이란 어떤 종류라도 진정한 훌륭함에 이르면 완전히 같은 감동과 절대성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저는 온전한 아마추어로 악보 지식 하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소리를 듣고 가슴에서 뿜어지는 뜨거운 열과 정신의 지배력의 조화가 놀랄 정도로 나타나 소설에서 소위 기교나 내용과 별개되는 것에 새로이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1922년 6월) 2023. 5. 6. [리뷰] CU 한우스테이크버거 편의점 햄버거 가끔 나오는 논란 하나. 아무개 프렌차이즈는 편의점 버거보다 못하다. 이 아무개 프렌차이즈엔 보통 이것저것 들어갑니다. ...만 주된 건 역시 롯맥노 아닐까 싶네요. 전통(?)의 롯데리아. 신흥 마카룽(?) 맥도날드. 저렴이 대명사 노브랜드 버거. 단지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느 쪽도 말도 안 되지 싶네요. 그나마? 혼합육 쓰고 저렴이 쪽은 진짜 부실한 노브랜드 정도? 물론 이것도 소금 좀 팍팍 뿌린 이야기죠. 무엇보다 냉장 하나란 점 땜에 이길 수가 없어요. 번도 맛있는 거 쓰려 하고 뭐 패티에도 이거저거 쓰는 게 요즘 편버거긴 하지만... 냉장에 돌려 푸석해지면 그 의미도 잃어버립니다. 가끔 그래서 '공장에서 갓 나온 건 맛있으려나?' 싶긴 합니다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즘 편버거도 너무 .. 2023. 5. 6.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226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