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1354 참정 반려는 당연한 일 - 미야모토 유리코 법제회가 여성 참정권 문제를 부결한 건 그리 의외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일본은 이제야 겨우 보통 선거의 실현 기로에 선 사회 진화 도상국이니까요. 영국마저 대략 백 년에 가까운 시간을 쓴 이 문제가 하루아침에 정리될 리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운동에 나선 여성들도 이에 실망하거나 소란을 떨기보단 좀 더 끈기 좋게 실력을 기르는 현명한 인내로 인생의 대국을 파악하는 훈련을 쌓고 있겠지요. 저 개인으로선 이제까지처럼 동성의 그런 운동에 호의와 감사를 담은 침묵의 시선을 보내며 제가 택한 길에 전념할 따름입니다. (1923년 11월) 2023. 5. 12. 사후세계는 존재하는가 - 미야모토 유리코 주관적으로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 인간이 생활한 진실성, 직접성 여부에 따라 객관적으로 인류의 섭치 속에 영구히 혹은 어떤 기간 동안 살아가리라. (1922년 4월) 2023. 5. 11. [리뷰] 노브랜드 라밥(라면 볶음밥) 라면 어쩌구 간혹 인터넷에서 보는 레시피. 라면 먹고 남은 국물로 뭐 하기. 볶음밥이기도 하고 계란찜이기도 하고. 보다보면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래저래 궁리도 하다보니 편하기도 하고. 문제가 있다면... 굳이? 하는 정도. 컵라면 끓여 먹을 때야 생각합니다. '맞아! 인터넷에서 본 그거 해보자!' 근데 막상 다 먹고 나면 배불러서 '...굳이?' 싶어진단 말이죠. (어라 이거 꼭 밤에 어디서 하는 어떤 거 같은 느낌이) 어찌 됐든 그러다보니 걍 다짐만 하는 날이 많아집니다. 그러다 '노브랜드 뭐 리뷰할만한 거 없나~'하고 찾던 와중에 발견한 녀석이. 고소한 라밥(라면볶음밥) 이 녀석. 그나저나 이름 표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더 정확히하면 어떻게 해야 유입이 잘 되려나요. 네이버 블로그야 뭐 검.. 2023. 5. 11. [소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 작년에 OTT로 본 작품도 감상 쓰기로 했으니 끄적여 봅니다 - 사실 가오갤 3에서 노웨어 산 거나 코스모 합류한 게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그런 건 아니네요. 여기서도 걍 샀고 걍 합류해 있습니다. 이건 좀 아쉬운 느낌 - 그래도 좀 일찍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오갤 3과의 연계는 둘째치고 그냥 재미 있고 무엇보다 감성이 좋네요 - 진짜 클스 때 봤었으면 좋았을 느낌 - 앞으로도 홀리데이 스페셜을 계속 만들진 모르겠는데 이 수준만 유지해준다면 계속 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드렉스 팬이면 진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2023. 5. 10. [소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약(관점에 따라선 중?) 스포 있습니다 간만에 아쉬움 한 점 없는 마블 영화라 마음에 드네요 3편쯤 돼서 그런지 멤버들 전체가 끈끈해져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네뷸라는 머저리 다 됐고 가모라랑 아담은 머저리가 되어 가고, 그 과정에 관객도 같이 머저리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네요. 울다 웃다 바빠집니다. 전투신에서도 확실히 팀이라서 가능한 각기 다른 움직임과 협력을 볼 수 있네요. 어벤져스 3에서 유일하게 아쉬었던 게 어벤져스 1, 2 때 있던 각자의 개성을 살린 협력이란 점이었는데 그걸 설마 가오갤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누군가 큰 리타이어가 없었단 것도 시리즈물 관점에선 꽤 좋았던 거 같습니다. 페이즈 3 이후로 자꾸 누군가를 .. 2023. 5. 10. 사계절 변화가 없는 서재 - 미야모토 유리코 딱히 여름용 서재로서 주문할 것도 떠오르지 않는군요. 너무 밝지 않고 근처에 나무가 있으면 좋겠으며, 조용하여 공기 흐름이 좋은 곳이 사시사철 서재로 적합한 곳입니다. 저는 계되려 계절이 옮겨 가는 게 제 서재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길 바랍니다. 한 해에 네 번씩 다른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요. (1924년 7월) 2023. 5. 10.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226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