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고전 번역/미야모토 유리코109

전기 앙케이트 - 미야모토 유리코 하나, 문학자 중에선 스탕달이란 사람을 재밌게 느끼고 있습니다. 스탕달은 1830년대 프랑스 사람으로 실로 기골 있고 다면적인 재밌는 사람이었다 합니다. '적과 흑'을 연애를 주제로 한 소설로 다루는 건 그 한 면에 지나지 않습니다. 둘, 스탕달은 전기로 쓰는 건 어렵겠죠. 하지만 관심이 갑니다. 셋, 게그렌의 자서전. 크로폿킨의 '혁명가의 추억'. 크룹스카야의 '레닌의 추억', 츠바이크 '마리 앙투아네트'. 스트레이치 '엘리자베스와 에섹스' 등. (1948년 1월) 2023. 3. 22.
아내의 도덕 - 미야모토 유리코 도덕 문제는 부인잡지에서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소재 중 하나이다. 하지만 도덕의 대상이 되는 건 대개 젊은 세대의 남녀이다. 쇼와전공 사건이나 그 외에 세계적 규모를 가진 정계 부패 사실을 안 우리는 전 총리, 각 관청의 고관의 도덕적 부패를 통감하는 동시에 그 사람들의 아내가 가진 도덕심이 얼마나 마비되어 있는지에도 놀랐다. 뇌물수수 내용이 된장, 간장부터 옷, 먹을 거에 이를 때엔 어떤 궤변을 늘어놓든 아내이자 주부인 사람이 그걸 모를 수는 없으리라. 그런 개념은 아내들의 만족감이 되었으리라.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증거로서 그 풍족함에 의기양양했을지 모른다. 아내들이 잘 생각해 이게 정말 맞냐고 물었다면 남편들은 이만한 수치를 겪지 않았을지 모른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에 어깨폭이 좁아질 일도 없었을.. 2023. 3. 21.
지방 문화, 지방 문학 운동에 대해 - 미야모토 유리코 각 지방의 문화, 문학 운동이 이제까지 경험해 온 어려움 속에서 가장 주된 건 거의 젊은 사람들의 자주적 활동으로서 성장하기 어려우며 그 지방의 문화 보스, 문학 보스에 흡수되는 점 아닐까요. 큐슈의 문화 운동 경험처럼요. 마찬가지로 지방의 민주 단체가 집약적인 경우도 곧잘 있습니다. 지방주의, 지방영웅 주의가 되지 않고 앞으로 더더욱 복잡해질 일본의 지방 생활을 위한 시민의 자주 문화 운동의 저항이 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2023. 3. 20.
'제3신세이마루' 후일담 - 미야모토 유리코 자잘한 부분의 기술은 살짝 부족하다 싶은 점도 없지 않아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착실히, 성의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적혀 기분 좋은 인상을 주었다 이제까지의 문학 중에 하급 선원의 생활을 그린 건 계급적 입장에서 다뤄진 작품이라도 바다 사람의 거칠고 낭만적인 부분만을 진하게 드러내려는 경향과 과장이 있었다. 이 작품은 보고 문학이나 심리의 방면도 건강하게 두루 담겨 있어 응모 작품 중에선 제일 좋은 작품이다. (1934년 11월) 2023. 3. 19.
단편적인 것 - 미야모토 유리코 올해엔 지독히도 일을 못 했습니다. 쓴 건 전부 단편적이거나 단편이었기에 특별히 거론할 게 없습니다. (1924년 1월) 2023. 3. 18.
'타무라 토시코, 노가미 야에코, 츄죠 유리코 모음' 서장 - 미야모토 유리코 작가로서 어려운 동시에 의미 있는 일은 이제부터다. 자신의 고전을 향해 무슨 말을 하랴. 받침이여, 착실히 무게를 견디라. (1931년 3월) 2023. 3. 17.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