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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화가 같지 않아서요.
이 대사는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화가지만 화가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 뜻과 본인은 화가라 주장하지만 실제론 화가가 아니라는 뜻이 그렇다.
하지만 희곡을 읽는 사람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쓰며 읽지는 않는 모양이다.
신경을 쓰네 마네의 문제는 아니다. 희곡을 귀로 느끼는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의미 정도는 틀려도 상관 없다――모르는 걸 자백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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