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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나 세상이 어떻게 변하여도 단카라는 일본 독특의 시형식이 갖은 분야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요컨대 생활이 만드는 자연 예술 형태로서 착실히 뿌리 내리고 있는 걸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갖은 저널리즘 위에선 미적지근하지만 이만큼 일본인의 생활에 밀착한 예술도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대신 아니, 오히려 그 때문에 이 광범위한 예술은 다른 문학――소설이나 희곡처럼 총체적으로 알기 위한 좋은 서적이 출판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에 카와데쇼보가 '현대 시 대계'에 이어 출판하는 '현대 단카 대계'을 그런 갈증을 해소해줄 중대한 집대성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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