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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산리오 서프라이즈 마이키링

by noh0058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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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의 산물

 

원래는 집앞 이마트에서 하나씩 모으던 산리오 키링.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한 번 품절이 되더니 도무지 재입고가 되지 않네요.

깔짝깔짝 사는 내내 도무지 원하는 게(마멜 & 쿠로미) 나오지 않아서 답답했던 차.

그냥 편의점에서 사버려? 하는 생각으로 마트를 벗어나 편의점 순례를 개시.

 

그렇게 어찌어찌 찾은 건 좋은데...

도중부터 거의 폭우처럼 비가 쏟아져버렸습니다.

 

당시 오고 있던 태풍의 영향인지 뭔지 진짜 전조도 거의 없이 엄청 퍼붓더라고요.

덕분에 빤지 하루 밖에 안 된 옷들이 홀딱 젖은 쥐꼴이 되어 다시 빨아야 했습니다 ㅋㅋ

그런 마당이니 편의점에서도 뭔가 오기가 생겨버렸네요.

원래는 하나씩 하나씩 사서 모으던 걸 기세를 실어 네 개를 폭풍구매.

기왕 하는 김에 리뷰까지 적어 봅니다.

 

산리오 서프라이즈 마이키링

아니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가챠일 뿐이잖아.

...라는 걸 첫날부터 생각했던 제품 이름.

그래도 뭐, 원하는 게 나왔을 때 흥분하는 건 서프라이즈 선물이나 가챠나 엇비슷하긴 하군요.

 

이전에도 엇비슷한 키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컨셉은 '스포츠'.

한 캐릭터당 두 종목씩 배당되어 총 여덟 캐릭터와 여섯 종목이 등장하는 듯합니다.

 

이전까지 뽑은 키링은

체조 헬로키티

헤어밴드(생각해보니 종목도 아니잖아 ㅋㅋ) 시나모롤

휴식(너도 종목 아니고 ㅋㅋㅋ) 케로케로피의 세 종류.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작 원하는 쿠로미와 마멜이 안 나와 애가 좀 타고 있네요.

사실 산리오 좋아하긴 하는데 막상 좋아하는 건 헬로키티/쿠로미/마멜/시나모롤 정도.

폼포푸린 정도만 생긴 거 보면 알지 나머지는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도 뭐, 알지 못할뿐 싫어하진 않으니 가능하면 컴플리트 하고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하나씩 까보도록 합니다.

함께 렛츠 가챠!

처음 나온 건 럭비 턱시도샘.

사실 케로케로케로피도 익숙하지 않은데 턱시도샘은 정말 키링으로 처음 보는 캐릭터입니다.

더군다나 럭비라... 일본에선 우리나라보단 살짝 메이저하다는데 그래서 넣은 걸까요.

그래도 없는 거니 운이 좋은 편이지 싶어서 킵.

 

두 번째는 휴식 중인 케로케로케로피.

아쉽지만 중복이네요.

뭐 이런 게 으레 그렇지만 당근마켓 같은 데서 팔거나 교환하거나 해야겠죠.

근데 이거 교환 잘 되려나...

 

그리고 세 번째에 나온 쿠로미!

역도가 더 귀엽다 생각하는데(쿠로미 이미지랑 언밸런스한 게 더 좋네요) 물론 탁구도 좋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으로 마지막 하나만 더 까봅니다.

 

테니스 마이멜로디!

가장 노리던 녀석이 딱하고 등장해줍니다.

확실히 한 박스에서 여러 개 사서 그런지 중복률도 낮고 원하는 것도 뽑혀서 좋네요.

보통 이런 뽑기류는 한 박스 사면 전종 컴플리트인 경우도 많은데 이것도 그런 걸까요?

 

 

어찌 됐든 이걸로 여섯 개째까지 클리어.

개당 2500원인 거 생각하면 핀포인트로만 터져도 아직 2만 5천원 돈이지만...

그래도 일단 한 번 컴플리트를 노려 봅니다.

언젠가는 컴플 보고를 올릴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식완'으로 팔기 위한 잔해들.

별로 맛없이 달기만 한 캔디인데... 잘 안 먹습니다 ㅋㅋㅋ

아버지가 버리지 말라고 가끔 주워 먹는 정도?

식완으로 팔기 위한 방책이니 어쩔 수 없단 건 알지만 걍 하나만 넣어주는 게 환경을 위한 일이지 않나 싶네요.

 

음... 리뷰이긴 한데 평소랑 느낌이 달라서 멘트치기 어렵네요.

산리오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뽑아 볼만 합니다!

좋아하시면 이미 사시고 계시는 분들이 태반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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