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팔랑귀
TV를 보다보면 쉴 새 없이 나오는 먹을 거 광고.
괜히 하는 광고가 아닌 건지 가끔 어머니께서 한 번 사보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막상 드시곤 으레 하는 말이...
에잉~ 광고에선 뭐 엄청 맛있게 먹더니 그렇지도 않네
아니 뭐... 광고니까요.
팔려고 하는 광고에서 "우리 신제품! 맛이 없습니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단지 아주 가~끔 음... 이건 확실히 광고가 지나쳤네 싶은 게 있긴 합니다.
뭐, 그런 건 제쳐두고 정말 간만에 프랭크 버거.
기억상 마지막으로 먹은 게 한 2, 3년 된 거 같네요.
무엇보다 집 근처에 없거든요.
그런 와중에 요즘 김종국이 광고하는 게 눈에 들어 온 걸까요.
어머니가 한 번 사오시라기에 좀 먼길까지 걸음을 옮겨 봤습니다.
걸어서 왕복 한 시간!
...분명 가을이 됐는데도 날이 엄청 덥고 햇볕이 쎄서 고생 좀 했던 기억이 있네요.
양산 안 들고 갔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쉬림프버거
처음에는 프랭크 버거를 먹을까 했습니다.
근데 저번에도 저저번에도 수제버거집만 가면 계속 기본만 먹어서요 ㅋㅋㅋ
슬슬 조금 질리네... 싶기도 하고 매번 똑같은 소리만 할 거 같아서 새우버거픽.
물론! 이전에도 말한 것처럼 제겐 새우버거 = 롯데리아란 공식이 있으니까요.
어쩔 수 없이 그쪽을 기본으로 두고 비교하는 리뷰가 될 거 같네요.
그 이야기는 감수하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누끼 따는 게 재밌어서 계속 해봅니다.
사실 첫 번째 거는 포장지까지 해보고 싶은데 그런 영역까지 선택은 안 되나 보네요.
(배경이 없어 너무 툭 튀는 거 같아 따로 배경을 깔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첫 인상으로 독특하다 싶었던 건 토마토?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렴한 구성에선 생략되는 경우가 많에서 눈에 띄는 느낌입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 쪽에 가까운 거 같네요.
일단 먹어 봅니다.
흐음...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도 어육이 부족한 게 조금 아쉽네요.
잔망루피 때도 이야기했지만 어육이 은근히 식감이 중요하거든요.
단지 이쪽엔 그나마 토마토가 있어서 잔망 루피보다는 낫긴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뒤집으면 그 식감 말고는 다 괜찮네요.
새우살도 잘 씹히고 소스가 강하지 않고 치즈맛 덕에 덜 짜고 덜 느끼합니다.
위에 썼지만 잔망루피보다 저렴한 가격인데 토마토가 들어 있는 것도 좋고요.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질리면 한 번 쯤 먹어보면 좋을 괜찮은 새우버거란 느낌입니다!
단지... 문제가...
지점수 때문에 접근성이 안 좋아!!
집 근처에 하나 생기는 모양이던데 일찍 완공되면 좋겠네요.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프랭크버거 쉬림프버거
가격: 3900원(단품)
칼로리: 정보 공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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