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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의 대부분을 산에서 지내는 저는 어느 틈엔가 계절의 발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팔 월쯤 되면 벌써 가을 기분이 느껴지는데 가축 돌보기나 낚시, 이따금 책상에 앉아 하는 일까지 포함해 저는 지금 자연의 품 안에 커다란 매력과 말로 못할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가을이 찾아오는 걸 기다리는 건 단순한 풍류로 끝나지 않는단 심정을 알아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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