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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번역/키시다 쿠니오

'연극' 후기 - 키시다 쿠니오

by noh0058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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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을 엮으면서 나는 '서장'에서 이야기한 정신과 내용을 담기 위해 특히 그 제목과 집필자의 인선에 힘을 주었다.
 하나. 어떤 연극이 좋은 연극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으로서 나는 교토 대학의 영문학 교수이자 연극학자이며 내가 오랫동안 연극 활동을 통해 친애 관계를 맺어 온 야마모토 슈지 군을 곧장 떠올렸다. 내 바람은 이루어졌다.
 하나. 연극과 사회생활
 이는 현대 연극의 존재 방식에 깊은 통찰력과 날카로운 식견을 지녀 비평과 창작에 가장 신선하고 풍부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후쿠다 츠네아리 군에게 그 소신을 밝혀 달라 부탁했다.
 하나. 연극의 역사
 이는 세계 연극사 조예가 필요하기에 메이지 대학 연극과 주임 교수이자 연극 미학자인 야마다 하지메 이외엔 적임자가 없다 믿어 바쁜 시간을 할애 받았다.
 하나. 연극이 만들어질 때까지
 이 항목은 과거에 문학좌주사 자리를 맡았으며 그 후 도쿄 실험 극장 사무국 국장으로서 연극계 내부 사정에 정통하며 동시에 프랑스극 소개자로서 우리에게 친근한 하라 치요미 군을 번거롭게 하여 정말로 좋은 내용이 되었다.
 하나. 우리나라 연극의 현재 상황
 도쿄신분서 극평을 쓰며 민완 저널리스트로서 내가 촉망하는 오자키 히로츠구 군에게 이 성가신 조사를 부탁했다. 
 하나. 연극에 뜻을 둔 사람에게
 이런 문장은 좀처럼 써주는 사람이 없다. 나는 오랜 친구의 우정에 호소하여 타나카 치카오 군에게 이를 떠넘겼다. 우리 신극사에 빛나는 보석 '어머니'의 작가, 수많은 신극단체의 중심적 지도자, 그리고 특히 배우 교육에 열정적인 타나카 군의 지극히 솔직한 감상을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극 연보인데 쇼소토쿠가쿠의 나카다 토지 군에게 굉장히 힘이 많이 든 초안을 받아 야마다 하지메 군에게 교정을 맡겼다.
 집필자 제군이 편집에 준 호의와 마이니치 라이브러리 편집부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크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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