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 구마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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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종류가 많다는 글을 본 탓인지 우연찮게 마트에서 눈에 들어 온 과자.

오! 감자 아닌 오! 구마...

감자를 좋아해서 감자류 과자를 두루 먹다보니 오감자도 자주 찾는데, 처음 보는 종류더군요.

찾아보니 7월 초에 새로 나온 신상이라 합니다.

누가 과자계의 이브이라더니 정말 그렇지 싶네요.

 

오! 구마

 

 

봉지 앞뒷면입니다.

기본 디자인은 여타 오감자 과자류랑 비슷하네요.

기본 조합이 되는 맛과 과자 그림.

익숙한 느낌이라 표지부터 대강 맛이 짐작이 가는 건 좋습니다.

 

 

꿀 코팅이 되어서 원본 과자보다 중량이 1.5배 가량 늘었습니다.

당 함량도 29g 정도라 설탕이 많이 들어 간 건 확실히 느껴지네요.

그런 거치고는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진 않네요.

저번에 먹어 본 포테토칩 같은 경우는 100g당 575, 이쪽은 493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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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사진입니다. 질소는 여전하네요.

감자 과자는 박살나기 쉬워서 그런 거라도 자기 최면이라도 할 수 있는데 말이죠.

고구마도 박살나기 쉬운 걸까요, 흠흠.

 

생김새는 물론 오감자와 동일합니다.

꿀 코팅을 하고 파슬리 가루가 드문드문 보이는 정도네요.

이렇다할 시즈닝은 없지만 꿀 코팅이 손에 끈적하게 묻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한 번 먹어 봅니다.

 

이, 이 맛은...!

 

한동안 먹어보지 못한 이 맛은...

달짝지근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은 이 맛은...!

 

 

네, 오사쯔 맛이네요.

손이 끈적할 정도의 당코팅은 어디로 간 건지 싶을 정도로 오사쯔 맛입니다.

당 코팅 덕에 입에 들러 붙는 듯한 단맛은 있지만 기본 적으론 오사쯔 맛입니다.

그거랑 별개로 부드러운 식감이었던 오사쯔보다 바삭바삭한 게 씹는 맛은 있네요.

단지 식감 쪽은 호불호의 영역이기도 하니 장점이라고 단정 짓기는 좀 애매하네요.

 

BBBBBB

 

오사쯔...

안 먹은지 한참 되긴 했네요.

맛이 없지는 않지만 생각했던 거랑은 조금 다르네요.

딥핑 소스 동봉으로 유명한 과자기도 하니까 고구마 무스를 넣는다던가...

당 코팅을 내세운 김에 고구마 단맛보다 꿀의 단맛이 더 나는 식으로 궁리를 해보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재구매 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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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구마

가격: 구매처별 상이

칼로리: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