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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포테토칩 곱창이 핫해

by noh0058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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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토스트맛의 추억

 

 

작년...은 아니군요. 마스크를 안 쓰고 있었으니.

그럼 재작년인지 그 전 해인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튼 친척집 마루에서 뒹굴 거리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밖에 장보러 나갔던 엄마가 불쑥 과자 한 봉지를 툭 던지셨죠.

그게 포테토칩 에그토스트맛. 신기해 보여서 사오셨다나요.

먹어보니 확실히 신기합니다.

감자칩에서 정말로 계란맛이 찐하게 느껴졌으니까요.

 

그게 너무 재밌어서 김치사발면맛이니 어쩌고맛이니 사먹은 기억이 있네요.

정작 에그토스트맛만큼은 아니었지만요.

에그토스트맛만은 지금도 가끔 찾아 먹고는 합니다.

 

포테토칩 곱창이 핫해

 

 

그런 와중에 발견한 곱창이 핫해.

곱창맛도 아니고 참 요상한 이름입니다.

찾아 보니 7월 초순에 발매된 녀석이로군요.

동네 이마트가 모종의 이유로 불과 1주일 전까지 휴업 중이었으니까요.

하물며 작은 마트에선 이런 것도 잘 들어 오지 않으니 여태껏 몰랐던 모양입니다.

어찌 되었든 에그토스트맛 이후로 포테토칩 새로운 맛은 한 번씩 찾아 먹고 있기에 바로 들고와 봤습니다.

 

 

포장지 앞뒷면입니다.

곱창이 핫해니 뭐니 하는데 요는 숯불 곱창 구이맛인 듯합니다.

매운 과자는 으레 보지만 곱창맛은 확실히 독특하긴 하네요.

 

 

큰봉지 기준으로 125g.

칼로리는 100g당 575 칼로리에 + 144 칼로리 가량.

720 칼로리 정도 하는 모양입니다.

라면 한 개 반...인 건 둘째치고 이런 경우엔 그냥 125g 칼로리 쪽을 적어줬으면 하네요.

가끔 대충보고 안심하고 먹었다 뒤통수가 얼얼해집니다.

 

 

개봉과 과자 내용물 사진입니다.

매번 알고 사는 거긴 하지만... 감자칩 열었을 때의 그 허무함은 어쩔 도리가 없네요.

모양은 당연하지만 그냥 포테토칩입니다.

그 위에 시즈닝이 뿌려진 형식이네요.

저번에 먹었던 양파링 볶음짜장맛이 반죽에 넣은 형식이었던지라 먼저 눈이 갑니다.

 

 

 

[리뷰] 짜파링 볶음양파맛

별 볼 일 없는 리뷰를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생각지도 않게 부탁하신 게 있어서 좀 끄적여 봅니다. (부탁하신 거 맞...겠죠? 아니더라도 멋대로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

noh0058.tistory.com

 

숯불맛은 나긴 하는데...

 

맛을 이야기하자면...

먼저 주체인 곱창 이야기부터 해야겠죠.

까놓고 말해 잘 모르겠습니다.

곱창을 안 먹어 본 것도 아니고 자주 먹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곱창의 쫄깃함은 뭐 당연히 재현할 수 없으니 결국 곱창맛이란 곱맛을 이야기하는 걸 텐데...

곱맛이 있나? 하면 고개가 갸우뚱거려 집니다.

분명한 건 다른 포테토칩보다 뒷맛이 좀 더 기름지긴 합니다.

감자칩 튀길 때의 기름 이상의 것은 있는 듯해요.

근데 이게 곱창맛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느끼하네 정도의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숯불맛은 제법 괜찮습니다.

사실 당초에 시즈닝이 덜 뿌려졌을 때는 이것도 아니네 싶긴 했네요.

그런데 시즈닝이 잘 묻은 부분에선 숯불맛이 제법 괜찮게 납니다.

매운맛도 숯불맛이 잘 잡아줘서 적절하게 맵게 느껴집니다.

 

그 덕에 전반적으로 맛은 있습니다.

여전히 곱창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제외하고 숯불매운맛으로만 먹어도 괜찮아 보여요.

다만 기름져서 느글거리기도 하고 매콤한 맛도 분명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콜라나 음료와 곁들여 먹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포테토칩 곱창이 핫해

가격: 판매점별 상이

칼로리: 약 720 칼로리(125g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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