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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수는 식물원에도 있으리라. 내가 본 것은 어떤 사람의 정원이었다. 옥처럼 아름답게 핀 꽃의 뿌리에는 태호석이라 불러야 할 돌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하였을까. 내가 알 법한 사람마저 바람으로 있는 곳만 겨우 들었네.
다시 한 번 찾아온 유월의 한탄
과연 누구에게나 이야기할까.
사라나무 가지에 꽃이 피며는,
슬퍼 보이는 사람 그 눈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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