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조금만
여러분, 워홀할 때 물건은 적을 수록 좋습니다.
정말로 최소한의 생활을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게 단순히 사상적(?)으로 미니멀리즘을 권하는 게
아니라…
중고거래가 진짜 엄청 안 팔립니다.
지모티라도 쓰면 모를까(이건 이것대로 귀찮고) 한국인 커뮤로만 하려면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내 귀국 시기와 누군가의 입국 시기가 맞물리고.
그 사람이 만족할만한 가격과 물건이어야 하고.
가야할 날은 다가오니 마음은 급해지고
딴에는 싼 가격에 올렸다 안 팔리니 전부 나눔으로.
그 나눔마저 마음 같지 않으니 뒷처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나름 물건을 안 두고 살았다 생각했는데도 이 정도니까요.
가능하면 최대한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또 워홀 갈 일 생기면 책상하고 밥상을 하나로 합칠지도?



식기 나눔하기 전 마지막 끼니입니다.
교무 스파이시 치킨 괜찮아요.
살짝 일본스러운 닭도리탕 같은 느낌.
계란까지 써가며 닭을 많이 죽여줍니다.

설거지 해두고 나눔 준비 모드에.
오른쪽 가방을 팔에 끼고 왼쪽 걸 영차영차 들고 갈 예정입니다.
물건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니 체력도 엄청 들어요.


나눔 받으실 분이 올 때까진 맥날 작업 타임.
이날이 마지막 맥날 작업이었습니다.
사실 굳이 안 가도 되는데 해피밀 아이프리 콜라보 중이어서 ㅎㅎ
아조씨라도 여아물 굿즈는 갖고 싶다 이거죠.
아직 아이프리 안 보기는 했지만요.
일단 아이파라부터 마저 봐야 하는데…

어쨌든 해피밀과 신상 간식 사두고 작업 중.
도중에 연락 와서 저만 거래하러 갔습니다.
겸사겸사 현금도 뽑아야 했고요.





저녁은 집 근처 라멘집으로 가봤습니다.
라멘은 평범한 어폐류 라멘.
개인적으로는 볶음밥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슬고슬 챠한은 최고입니다.

귀국짐(?)에 멜티키스 좀 추가 해줬습니다.
한정하면 사족을 못 쓰는 게 사람이니까요.
가족들도 겨울 한정이라면 좋아 하겠죠……아마.
캐리어의 80% 가까이가 가족 선물이 되고 있네요 ㅋㅋㅋ
미니멀리즘
진짜 한국 가서도 미니멀리즘 한 번 도전해보려고요.
일단 서랍장이랑 장식장 덜 사는 것부터 목표로 해봐야겠습니다.
여친님까지 못하게 할 수는 없으니 제것만이라도 최소한으로!
한 번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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