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이전에도 몇 번인가 말한 5대 도시 찍먹해보기.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는 가보고 남은 건 나고야.
원래는 워홀 끝자락에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죠.
그런데 막상 때가 다가오니 가서 뭐 해야 할지가 문제.
나고야성 보고, 히츠마부시 먹고, 으음, 그러고?
수족관이나 박물관 같은 건 오사카에도 많이 있고.
쇼핑도 당연히 오사카가 훨씬 낫고.
아예 한국에서 나고야로 가는 거면 또 모를까요.
오사카에서 나고야로 가려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인터넷에서 추천 받은 게 몇 개 있긴 하지만 뚜벅이의 2박, 3박 정도로는 가기 애매한 곳들.
그래도 뭐가 있겠다고 무작정 가봐야 할지.
아니면 그 돈으로 오사카 근교 못 가본 데를 더 돌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일단 교토는 한 번 더 다녀 올 예정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제일 아쉬운 건 일본 와서 제대로된 고속 열차를 못 타본 거네요.
나고야도 히노토리 타서 에키벤이라도 한 번 먹어 볼까 싶었던 거든요.
저야 워낙 P 성향이라 직전에 끊고 다녀오기도 하니까요.
어떻게 할지 느긋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점심으로는 같이 니쿠만 먹었습니다.
아빠는 요즘 계속 빵만 먹는다고 한 마디 하시네요.
일본 있는 동안 많이 먹을 거지롱.

밥 먹고는 여친님 하고 같이 워홀 일기 만화 구상 해봤습니다.
사실 이모티콘도 그렇고 단어장 만화도 그렇고 하고 있는 게 많아서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는데...
기왕 워홀 일기 많이 쌓아뒀음 + 이것저것 해보고 나서 생각하기란 관점에서 일단 해보려 합니다.
조금 더 간단하고 찌그러진 인스타 만화 같은 걸 노려보고 싶네요.
이쪽도 언젠가 따로 보여드릴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은 여친님은 연어 덮밥, 저는 볶음밥.
연어 덮밥 사온 건 좋은데 저는 같이 먹을 걸 안 사와서 있는 거 대충 때려 박았습니다.
굴소스 버리면 아깝다고 팍팍 넣으면 무조건 맛있다고요.
살이 찌고 몸이 부어서 문제지.

주방 세제 떨어져서 잠시 교무 다녀 왔습니다.
600ml 세제 80엔은 넘모 저렴하지 않나요.


어무이 줄 곤약젤리 하나 더 구매 했습니다.
저는 곽에 든 게 더 맛있던데 동생 왈 봉지에 든 게 맛있다고.
이렇게 된 이상 명예를 걸고 한 판 붙을 때가 온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침 기간한정으로 커피맛도 팔고 있어서 주섬주섬.

맨날 뭐 하나만 사야지 하고 주렁주렁 들고 오는 요즘입니다.
카레빵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먹으려 사왔네요.


젤리 보부상 목록에 넣어두고 커피 젤리 먹었습니다.
씁쓸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평범하게 달더라고요.
어디 이것도 맛없다고 하나 보자!
추천
여전히 고민 중인 나고야행.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고야 어디 추천해주실만 한 데가 있으실까요?
역시 나중에 여행으로 따로 가는 게 나을까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워킹 홀리데이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워홀 353일차] 전출신고 완료! 구청에서 2시간 30분 오사카 워홀 353일차 (0) | 2026.02.14 |
|---|---|
| [일본 워홀 352일차] 워홀 막바지에 느끼는 섭섭함과 아쉬움, 죽을 때 느끼는 게 이런 감정일까 오사카 워홀 352일차 (0) | 2026.02.13 |
| [일본 워홀 350일차] 실은 어제 생일이었어요, 기념으로 헌혈 겸 동네 한 바퀴 오사카 워홀 350일차 (0) | 2026.02.10 |
| [일본 워홀 349일차] 이모티콘은 아쉽게도 반려, 한 번에 될 거라곤 생각도 안 했어 오사카 워홀 349일차 (0) | 2026.02.10 |
| [일본 워홀 348일차] 역할 종료, 1년 동안 고생 많았어 오사카 워홀 348일차 (0) | 2026.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