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마음으로
간만에 둘 다 이른 아침에 눈을 떠서 아침을 먹어줍니다.
달리 가볍게 먹을 게 없어서 여친님이 사둔 시리얼로 뚝딱.
저는 처음 먹어보는 건데 엄청 달지도 않아서 아침으로 먹을만 하더라고요.
교무에 종류별로 쌓여 있겠다 한 번 쫙 먹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우편이 닿아서 살펴보니 간사이 전기입니다.
뭐지? 전기요금이 벌써 나왔나? 하고 훑어보는데 계약서랑 회원가입하란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저 사이트 들어가서 초기 ID랑 비번 눌러도 씹더라고요.
서너 번 해보다가 바로 적용이 안 되나? 나중에 할까? 했는데...
이제보니 지금까지 안 했네요. 글 쓰고 한 번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아침 먹고 여친님은 추가 작업.
윙제커하면 역시 깃털이죠! 커미션도 진행 중이니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미션, 모집중] 그림 커미션 받습니다.(ver.1.1)
개요 조금(많이?) 생뚱 맞지만 그림 커미션입니다. 당연하지만 제(AAA)가 아니라(...그림 잘 그리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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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어제 이야기한 것처럼 또 카레.
저번에는 고기도 제육용 고기였고 당근도 없었으니까요.
업데이트라면 업데이트기는 한데...
그래도 역시 좀 더 풍부한 메뉴 바리에이션을 갖춰 가고 싶네요.
저녁은 다섯 조각 가량 남아 있던 가라아게로 치킨마요 덮밥.
일본 계란이 노른자가 이뻐서 그런지 스크램블색이 참 이쁘게 나오는 거 같네요.
그나저나 안 나가는 날에는 어째 맨날 집밥 자랑(?)이 되고 있네요.
내일은 지인 만나서 덴덴타운 돌기로 했으니까요.
도톤보리 글 이후로 간만에? 제대로 노는 글로 찾아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녁도 외식 좀 해볼까 싶네요.
대신 아침은 빨리 먹고 가야 하니 미리 반찬을 해둡니다.
가라아게 튀긴 기름이 아까워서 냉동 감튀 좀 튀겨줍니다.
(맨날 전자레인지로 돌리다가 처음으로 기름으로 해봤는데 완전 맛이 달라요~!)
튀겨지고 나서는 데리야키 소스에 슥슥.
으음, 아무리 봐도 건강식은 아니네요.
맨날 하는 카톡 보고 했더니 주부 소리 들었습니다.
괜히 한 마디가 많은 거 같긴 한데 아무튼.
오늘 느낀 건 뭔가 새로운 메뉴 좀 연습해봐야지 싶었다? 정도.
혼자 자취할 때엔 진짜 입에만 들어가면 그만이었는데...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이 생기니 좀 다양성을 추구하게 되네요.
유튜버 류지 님의 1% 밥 좋은 거 같던데 서점 좀 뒤져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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