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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햄버거, 푸드

[리뷰] 수유동 수유 라멘

by noh0058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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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혼자 있으니 외식을 잘 안 하게 되네요.

외식이랄까... 외출을 안 하게 되니까요.

어디 들르는 김에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데 들어가기.

이런 일이 거의 없으니까 말이죠.

하루에 한 끼밖에 안 먹으니 어지간하면 집에서 먹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기껏 기본 거처를 바꾼 상황.

근처에 뭐가 있나... 하고 둘러보는 정도는 괜찮지 싶었네요.

또 모르죠, 진짜 제대로 꽂히면 단골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수유 라멘

그런 와중에 발견한 라멘집.

본가 근처에 있던 라멘집이 사라져서 쩝.

 

어찌 됐든 예전에 썼던 홍대와 동대문에 이은 라멘집 리뷰.

괜찮으면 자주 들를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가 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부터 해줍니다.

돈코츠 라멘 + 가라아게/튀김만두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라멘+미니 챠슈 덮밥도 있긴 한데 튀김이 더 땡겨서...

9000원, 5000원해서 도합 14000원이었네요.

가격은 뭐 평범한 라멘집 가격이네요.

 

가게 내부는 평범+무난한 느낌.

원피스 피규어 같은 건 하도 밈이 되다보니 요즘은 볼 수 있는 데가 더 드물어진 거 같네요.

많이 넓지도 않고 테이블석 대여섯 개, 창문 1인석 서너 개, 테이블 두 개인가 놓여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인수로 먹으러 가기는 좀 힘든 느낌...이긴 한데 생각해보니 딱히 다인 수로 온 기억이 없네요.

부모님이 분식접에서 라면을 먹으면 먹었지 라멘은 안 드시니...

어찌 됐든 먹어 봅니다.

 

 

일단 라멘은...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습니다.

아니 뭐, 맛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취향에서요.

좀 진하고 살짝 느끼할 정도로 돼지향 나는 느낌을 선호해서요.

그보다는 마늘향이 강하고 무난하니 먹기 좋은 돈코츠에 가까웠습니다.

혹은 저희 부모님들은 좋아하실지도...?

 

그 외에 재료...

계란은 반 개 아니고 한 개 통으로 있는 건 좋았네요.

차슈는 무난무난했습니다.

 

 

가라아게+튀김만두 세트는 5000원에 7피스.

가라아게 4 조각, 튀김만두 3 조각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양쪽 섞은 메뉴가 있네요.

사이드는 보통 한쪽 메뉴만 있어서 섞어 먹기 애매해지니까요.

메뉴 존재 자체는 제법 마음에 듭니다.

 

가라아게나 튀김 만두도 특징적이진 않았습니다.

튀김옷 살짝 두껍고 간은 좀 약한 편이었네요, 가라아게는.

만두는... 그냥 만두 튀김.

단지 워낙 창렬한 곳이 많은 데라 가성비는 무난하단 느낌.

 

 

으음.

좀 아쉽긴 한데, 뭐 이건 제가 깐깐한 씹덕이라 그런 거니까요.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무난하게 라멘 먹고 싶을 땐 찾아봐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리뷰보니 돈코츠보다 마제소바가 더 잘 팔리는 느낌.

생각해보면 제가 갔을 때도 돈코츠 먹고 있는 거 저 하나 밖에 없었네요.

그거 먹으러 한 번 가봐도 괜찮을 듯합니다.

 

이 리뷰는 소정의 어쩌구를 받고 싶었...

흑흑, 저도 광고 받아서 리뷰 한 번 써보고 싶네요.

전에 가면라이더 한 번 써보고 감감무소식.

아무튼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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