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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쿠타가와상 전형에는 선발자의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
내가 도쿄에 없는 탓에 사무적인 연락을 생각처럼 못한 탓도 있으나 후보 작품을 받고 위원회가 열릴 때까지의 짧은 시간에 몸이 망가져 도무지 작품을 훑을 새가 없었다. 그런 마당이니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 걸 자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다 한들 두 번이나 열린 위원회에 개인적인 이유로 참가하지 못한 건 사실이니 태만하단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터이다.
따라서 이번만은 책임감을 가지고 서평을 쓸 자격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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