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라이프
요즘 본격적으로 집콕 라이프 중이네요.
난바/우메다 인근은 정말 갈만한데, 할만한 거 다 한 기분.
그럼 근교쪽으로 빠져야 하는데 아무래도 쉽게 가기엔 좀 애매하니까요.
별 일 없으면 줄곧 집에만 있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는 듯합니다.
뭐, 일상이라 할 정도니 이게 당연한 거겠지만요.
그나마 집에만 있으니 돈은 아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체감상 평소 쓰는 거의 한 절반 정도.
아마 워홀 없이 한국에서 둘이 살았으면 이 정도 들려나~?
싶은 생각은 드는 거 같네요.
생각해보면 어차피 2달 남을 쯤...
한 1월 쯤부터 또 엄청 여기저기 돌아다닐 테니까요.
가끔은 이렇게 숨돌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에서 늘어진 하루.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끼만 먹고 있는 요즘입니다.
대신에 조금 푸짐하게 먹으려 노력 중이네요.
사실 그렇다고 먹을 걸 줄인 건 아니고 중간중간 간식은 다 챙겨 먹고 있어서요.
건강에는 외려 안 좋은 거 아닐까... 싶은 중입니다 ㅋㅋ.

슬슬 장볼 쯤이 되어서 교무 좀 들렀습니다.
항상 잘 먹는 우동이 100엔 세일하고 있네요.
기겁해서 집어 올만 할 텐데 전부 털려 있었습니다, 쩝.
대신 옆에 있는 얇은 면 쪽으로 가져 왔네요.
이쪽도 맛있길 바라봅니다.

얼추 장봐온 녀석입니다.
이번에는 좀 고기 비중이 높네요.
간 고기, 치킨용 닭봉, 냉동 고기 등등등.
한 1만 엔 나오려나? 각오했는데 8천 엔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교무가 확실히 저렴하긴 한 거 같습니다.
일단 이걸로 2주 정도 먹을 듯한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적당히 작업을 마치고 둘이 아마존으로 애니메이션 감상.
위키드가 들어 왔네요. 일본어 더빙판 같은 걸로 한 번 더 봐볼까 싶더라고요.
위키드 2는 일본 개봉이 언제지... 여친님이 좋아하니 한 번 보러 가봐야겠네요.

...하고 생각난 김에 찾아봤는데, 응.
극장에서 못 보는 거 확정이네요.
위키드 2 개봉할 쯤에는 워홀이 끝나서 한국 가야 하니까요.
한국 가있으면 이미 진작에 4개월 영화.
이래서야 언제 재개봉 기다리는 거 아닌 이상은 극장에선 못 보게 됐군요.
일본도 외화 느린 거 많이 개선됐다 들었는데...
갑자기 뒤통수 후려 맞은 느낌. 야!!

그나저나 아마존 프라임 어느 순간부터 광고 나오기 시작했단 말이죠.
애니 두 편 보면 앞에 하나씩 두 개 + 중간 광고 하나 보는 느낌.
아무리 배송 곁다리 서비스라지만 엄밀히 600엔 내고 있는데 말이죠.
집콕 라이프
위키드 2한테 맞은 뒤통수가 얼얼하긴 하지만요.
일본 생활의 단점 중 하나로 기억해둬야겠네요.
영화 즐겨 보는 사람들 한정이겠지만요.
뒤통수 살살 문지르며 한동안의 집콕 라이프를 즐겨야겠습니다.
다음 외출은 아마 나니와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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