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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일기

[일본 워홀 20일차] 늘려라, 채워라! 일본 생활 버킷리스트! '싶은 것'이 늘어가는 오사카 워홀 20일차

by noh0058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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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일본 오면서 서로 버킷리스트를 조금 만들어 왔습니다.

또 생활하면서도 점점 가고 싶은 데가 늘어나네요.

현재 다녀온 데는 도톤보리, 해유관, 일본 베스킨라빈스.

그 외에도 뭔가 떠오르는 게 있으면 바로바로 끄적이는 편입니다.

 

단지...... 둘 다 워낙 P 성향이라 이 버킷리스트를 얼마나 채우고 올지는 모르겠네요.

이런저런 생활도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이런 게 '약속'이 되어버리면 서로 무게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정 안 되면 나중에 여행으로'라는 생각으로 느슨하게 채워 가고 싶습니다.

어째 주는 것보다 늘어나는 게 훨씬 빠르지만요. 아아, 일본은 넓구나~.

 

 

아침으로는 간단히 볶음밥과 양상추찜.

볶음밥은 전에도 한 번 먹은 '볶음밥의 모토'를 넣은 녀석인데요.

진짜 가볍게 툭툭 쳐줘도 불맛이 확 나서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제대로 리뷰해볼까 합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팬픽) N102의 잊힐 봄

“우와, 나비다~! 선생님, 저게 선생님이 말한 나비란 거 맞죠?” 앤——N102는 자신의 봄을 내게 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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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줌 모임 때까지는 가볍게 팬픽 좀 끄적여줍니다.

오리지널 소설 쓸 때엔 한참 걸리면서 팬픽은 금방 나오는 매직.

사실 니케 라운지에서 글 이벤트를 하길래 참가용으로 적어봤습니다.

그림은 크레이티브 허브 같은 거까지 하면서 밀어주면서...

글은 꼴랑 300 주얼이네요 ㅠㅠ

 

 

점심 먹고서는 운영하는 당근 모임에서 ZOOM으로 일본어 프리토킹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어쩌다 보니 화제가 애니 => 이벤트 => 마츠리나 행사 등으로 이어져 가서요.

또 가야 할 버킷 리스트가 늘어나버렸습니다 ㅋㅋㅋ.

 

 

ZOOM 모임 끝나고는 벼르고 있던 다이소로 가봤습니다.

큼지막한 데라서 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과자 종류도 많고요.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다이소에서 안성탕면 팔더라'해서 기대했는데 그건 없네요 ㅠㅠ

아마존에서 10개 1만 5천원이던데 미친...

 

 

생각보다 캐릭터 굿즈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저처럼 얕게 파는 사람은 '이거면 되지 않나?' 싶어질 정도.

어제 키링 같은 거 필요하면 한 번 와봐야겠네요!

 

한국 다이소에서도 일본 거 참 많이 보이는데 말이죠.

반대도 성립되네요. 다이소끼리 친한 것도 있겠지만 요즘 어딜가나 일본/한국이 보이니까요.

서로 얼마나 좋아하는 거야... 싶어집니다.

 

안성탕면은 없는 와중에 닛신 볶음면만 있고 말이죠.

저건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필요했던 쌀통/설탕통에 여친님 간식을 조금 구매해서 귀가.

뭔가 뭐 살 때마다 '이제 다 샀겠지?' 싶은데 계속 사야할 게 생겨요 ㅠㅠ.

나중에 처분은 또 어떻게 하지...

 

다녀와서는 닭다리살 사온 걸로 데리야끼 구이를 만들어줍니다.

닭다리살을 통으로 굽는 걸 처음 봤는지 여친님이 조금 신기하다는 듯이 봤습니다.

닭다리살 스테이크 맛있어 보여서 전부터 해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해보네요.

이것도 버킷리스트 달성!

 

 

저녁입니다. 매운맛 당면국 키트에 찌개맛인가가 있어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컵누들 매운맛이랑 똑~같더라고요. 이렇게 닮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똑같았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고 편하기도 해서 나머지 네 맛들도 기대되네요.

 

가봐야겠다.

먹어봐야겠다.

와봐야겠다.

나머지 맛들도 기대된다.

 

이래저래 버킷리스트가 많이 쌓인 하루였네요.

또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쌓고 많이 채워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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