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계산
이번에는 또 무슨 우편일까요…
하고 보니 간사이가스에서 요금 수납법 설정하세요^^
라는 내용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고지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동이체는 돈 빠져 나가는 느낌이 안 들어서요.
단지 일본에서는 220엔이 추가로 드니 살짝 고민 중이네요.
점심으로 먹은 볶음밥입니다.
무슨 볶음밥의 모토? 같은 걸 사서 해먹은 건데요.
진짜로 그럴싸한 볶음밥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나중에 제대로 리뷰해보고 싶네요.
저녁으로는 남은 라면을 끓여 먹어줍니다.
사실 전에 장 봤을 때 일주일치를 사왔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또 막상 이틀이나 외식을 했음에도 먹을 게 바닥이 나버렸네요.
마침 여친님이 커미션도 받았겠다 편의점에서 가볍게 간식도 사줍니다.
교자맛 감자칩이라던가, 에너지 드링크맛 젤리?
역시 신기한 거 사려면 돈키나 편의점이 제일이긴 하네요.
가는 길에 피자헛도 발견해서 찜만 해두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피자 먹은 게 언제였더라.
간식 다음으로는 제대로 된 장을 보고 옵니다.
교무슈퍼에서 얼추 7천 엔 가량 나왔던가요.
일단은 일주일치 식량입니다만…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혼자 자취할 때엔 대충 머릿속으로 계산이 됐는데 말이죠.
역시 입이 두 개로 느니 마냥 간단하게 먹기도 애매하니까요.
이번에는 무난히 일주일 버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렇지 않고선 식비의 압박이 ㅠㅠ.
다녀 와서는 마이넘버카드 신청해줬습니다.
사진은 가지고 있는 것도 없고~ 돈 쓰기도 애매해서요.
그냥 집벽 하얀 데서 찍어줬습니다.
지저분하긴 한데 보여줄 일도 얼마 없을 거 같아서요.
그냥 기념 삼아…(?).
일단 가계부도 열심히 쓴다고 쓰고…
식단도 관리한다 하면서도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역시 혼자 사는 거랑 둘이 사는 건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
세상 주부들이 대단하다 느껴지는 순간순간.
좋은 해결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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