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8일차] 삼대장 종료! 여러모로 이득인 게 많았던 오사카 워홀 8일차

정보만 요약

* 편의점엔 프린터 서비스가 있다, 편하지만 비싸다!
* 유쵸 은행 통장은 서류만 갖춰 가면 금방 나온다.
* 간사이 슈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10 퍼센트 할인 된다!
* 투원 스타일 봄 세일 개최중!

 

편의점 요리미치

 

통장 만드는데 필요한 서류를 떼기 위해 편의점으로 가줍니다.

정보글에서는 짧게 언급했지만 겸사겸사 편의점 탐방도 같이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편의점하면 역시 서적 코너지 싶어요.

장르 불문 다양하게 있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요츠바랑 16권도 읽어봐야 하는데...

버튜버 관련 잡지도 있더라고요, 엄~청 얇은데 900엔 넘어서 당황했습니다.

 

식완 코너도 튼실 했네요.

좋아하는 작품 식완 있으면 천천히 먹어보려 합니다.

 

[리뷰] 선생님은 어른이니까 상술에 놀아나...버렸다, 일본 로손 블루아카맨 초콜릿

 

 

그 와중에 발견한 블루아카 식완을 여친님이 사고 싶어 해서 두 개 구매해줬습니다.

웨하스 하나에 1500원이라니 무시무시한 상술!

자세한 건 리뷰에서 부탁드립니다.

 

 

[일본 워홀 8일차] 삼대장 종료! 통장도 바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악필에게는 도장 지옥이 기다리

 

우체국에서도 별 어려움 없이 통장 개설 완료!

자세한 내용은 정보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인분에게 추천 받아 간 간사이 슈퍼입니다.

원래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슈퍼인 듯 한데...

월요일, 화요일에는 10 퍼센트 추가 할인이더라고요!

개이득! 덕분에 제법 장 봤다 싶었는데 2만원이 안 나오더라고요.

 

 

장을 보고 나선 옆에 있는 가구점에서 가구를 사옵니다.

마침 딱 봄 세일이네요! 또 개이득!

 

사실 원래는 니토리에서 사고 싶었는데...

니토리 인터넷 주문은 한국 카드 거부, 라쿠텐 이치바 니토리 샵은 왜인지 주문 취소.

그것도 두 번이나! 결국 화딱지가 나서 오프라인이랑 아마존에서 사고 있는 중입니다.

왜 돈을 준다는데 안 보내주냐고!!

 

 

대충 장 봐온 목록입니다.

본격적인 장은 교무에서 보기로 해서요.

가벼운 밑반찬 위주로 구매해 왔네요.

저 떡이랑 빵은 이미 유통기한 임박 딱지 붙어 있던데...

화요일이라고 거기서 10퍼를 더 빼주더라고요.

생각도 못 해서 놀랐습니다.

 

 

블루아카맨 씰은 이부키와 미야코.

이부키는 여친님이 원하던 거니까요.

저격 성공! 개이득 3! 입니다!

 

 

여친님이랑 뚝딱뚝딱 조립해줍니다.

사실 주 조립은 여친님이 하고 저는 나사만 조였네요.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다는데 금세금세 하네요.

 

그와 별개로 멀티툴은 정말 사길 잘 했다 싶은 녀석 탑 5에 드는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엄청 잘 써서 무조건 들고 와야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용중.

사실 드라이버 안에 있긴 한데 두 사람이니까요, 있는 건 최대한 써봐야죠.

 

 

얼추절추 마무리!

냉장고 위랑 바닥을 너저분하게 구르던 것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진작 살 걸 그랬네요.

 

 

저녁은 아침에 먹고 남은 소시지 볶음에 숙주 볶음이 추가.

부모님들도 그렇고 블로그 댓글들도 그렇고...

제발 풀 좀 먹으라서 좀 추가해봤습니다, 에헴!

그걸 야키니쿠 소스에 볶으면 아무 의미 없지 않냐고요?

쉿! 입니다.

 

삼대장 완료

 

이걸로 삼대장도 완료.

가재보험 돈을 낸다던가, 전기세, 가스비를 본다던가.

한 달에 드는 비용을 계산한다던가...

아직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일단은 숨 좀 돌려도 될 거 같네요.

 

실제로 내일하고 모레는 그냥 집에서 쉴 예정.

금요일에는 잠깐 도톤보리로 나가 데이트해볼까 합니다.

그 과정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