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4일차] 출국을 앞둔 워홀러들이 핸드폰 장기 정지를 위해 갖춰야 할 서류와 꼭 알아둬야 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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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4일차] 출국을 앞둔 워홀러들이 핸드폰 장기 정지를 위해 갖춰야 할 서류와 꼭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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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를 준비중이시라면 상기의 글들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핸드폰 정지

 

 

이전 워홀 기록 등을 찾아보면 정지까지는 잘 안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도 그럴 게, 어찌 됐든 일본 가서도 한국 인터넷 환경은 그대로 사용해야 하니까요.

부모님이 전자기기에 익숙치 않으셔서 자제분들이 대신 주문 등을 할 때도 많은데…

그럴 경우에 한국 전화번호는 필수 불가결이죠.

 

그런 이유로 최저 요금제로 인증용만 유지하시는 분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조금 변하면서…… 토스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등도 등장했죠.

더군다나 저렴한 알뜰폰 등을 통해서 인증하시는 분도 많아졌고요.

 

저는 원래 SKT 하나, 알뜰폰 하나 쓰고 있었는데...

알뜰폰을 인증용으로 제일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1,900원).

SKT는 장기 정지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별로 안 써서 해지할까 했는데 어릴 적부터 쓰던 번호라...

(지금 핑계는 업무용이긴 한데 실질 사용률은 0에 가깝네요.)

 

그런 데다 생각해보니 자취방 인터넷 정지도 필요.

자취방이랄까, 친척 모임방을 빌리는 거라 그냥 친척 어른께 넘겼으면 했는데 말이죠.

다들 각자 핸드폰 요금제도 있으니 그냥 정지해두라 하시더군요.

핸드폰과 같이 정지 문의하는 법을 찾아 보았지만...

 

위에 쓴 연유로 별로 정보가 없는 거 같아서요.

(사실 제가 검색력이 딸리는 것뿐이지만요.)

마침 발로 뛴 김에 글로 조금 남겨 볼까 합니다.

 

휴대전화(SKT 기준)
비용 : 월 3000원.
SMS 인증 여부 : 불가능, 정지 직후 일주일 정도 SMS 수신은 가능하게 할 수 있음.
PASS앱 : 미리 가입한 거라면 사용 가능할 거라고.
필요 서류 : 신분증/출력된 출국용 티켓
정지 시기 : 정지 지정일의 00시 00분.
(25일 출국이면서 25일 정지시 핸드폰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26일에 정지해야 합니다!)

 

인터넷(KT 기준)
비용 : 없음(단 와이파이 공유기 등을 대여/할부 구매했을 경우 그 비용은 청구된다 합니다.)
필요 서류 : 신분증/출력된 출국용 티켓
중요 사항 : 오프라인 신청시 가능한 점포가 별도로 존재함.

 

상세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 건 출국 다음 날로 지정하는 것, 이려나요.

출국 당일날로 지정하면 00시 00분부터 바로 쓰지 못하게 된다 하니 반드시 다음 날로 지정해야 할 듯합니다.

 

또 왜인지 발생하는 비용 3천원.

말씀하시길 번호 유지 비용치라는데...

땡전 한 푼 아쉬운 워홀러로선 조금 뼈아픈 일인 거 같습니다.

물론 전화번호란 게 여러 사정 상 쉽게 바꿀 수 없으니까요.

별 수 없이 받아 들이는 분이 많을 듯합니다.

 

단지 이점에서도 역시 이참에 알뜰폰으로 갈아 타는 것도 방법이지 싶네요.

굳이 복잡한 특가 요금제를 찾지 않아도 시중 2900원 요금제만 해도...

데이터 500mb랑 기본 전화 한 시간은 주기에 일시 귀국시에 긴급 연락용으론 사용할 수 있고요.

 

1년 지나면 3300원 되긴 하는데, 같은 구성에 1900원 요금제도 있고요.

이거야 1년 지나면 다른 요금제로 바꿔도 되니까요.

 

인증 가능 여부를 물었을 땐 딱 잘라서 안 된다 하시더라고요.

문자 받는 서비스가 있긴 한데 이것도 한 정지 후 일이 주?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고요.

뭐, 위에도 적은 것처럼 요즘에는 다른 인증 서비스도 많지만요.

 

PASS는 한 번 가입해두면 사용 가능하단 식으로 말씀해주셨는데...

말을 살짝 흐리신 탓에 단언하기는 조금 어려운 거 같습니다.

 

그 외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이랑 출국 티켓.

뭐 장기 정지에 대단한 게 필요한 것처럼 요즘 시대에 안 맞게 출력된 티켓을 요구하는데...

편도 티켓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뭐 대단한 확인도 없이 그냥 정지시켜 주더라고요.

무슨 의미지?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자취방 KT 인터넷 정지 이야기.

필요 서류는 똑같아서 그대로 들고 가면 되는 건 편하긴 한데...

듣자하니 모든 지점에서 되는 게 아니라 가능한 지점이 별도로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전화국'이었던 큰 지점에서만 가능하다고...?

다행히 2 동네 간격으로 하나씩은 있는 모양이긴 한데, 갑자기 들으면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였겠네요.

아마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겠지 싶지만... 개인적으론 이런 건 아직 오프라인이 편하기도 해서요.

(단순히 국내 인터넷 신청 환경이 쓸데 없는 보안이나 앱을 요구해서 그런 거지만.)

 

마치며

 

워홀이 참 애매한 게 1년이니까요.

긴 시간이라면 길지만 짧다면 진짜 짧은 시간이죠.

20대 중반 들어선 이후부터 벌써 실감 중이니 실제 워홀 동안은 얼마나 짧을런지.

 

그런 탓에 생활 환경 같은 걸 얼마나 남겨두고 어떻게 유지시켜야 할지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런 건 직접 일본에서 살아보고 귀국 시기나 상황 등을 조절하면서 다시 전달해드릴 상황이 되면 좋을 거 같네요.

어찌 되었든 이번 글이 워홀을 앞두고 핸드폰 유지에 고민 중이신 여러분의 고민 해결 요소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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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이외에도 일본어나 블로그에 관한 문의나 요청 등이 있으셔도 찾아주셔도 좋습니다.

(내용에 따라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차후 추가 공지하겠습니다.)

 

그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