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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간에 집을 나와 출근도 하지 않고 미츠코에 가 개점할 때까지 무리하게 자동차 산책까지 해가며 개점 시간에 맞췄다는 건 누군가와 만나는 등 중대한 약속이 있었던 거라 여겨진다. 그 약속은 국철노조의 누군가를 보는 게 아니라 좀 더 개인적인 일이었음에 분명하다. 그러니 범인은 개인적인 것이나 개인을 이용한 것이다. 범행은 라디오에서 떠든 후에 이뤄졌으리라. 강우 속에서 그렇게나 옮기려면 집단이어야만 한다. 국철 노조 조직을 통핸 범행이라곤 생각되지 않으나 그걸 이용해 이뤄졌으리라. 이를 추리소설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철도에 깔려 죽게 한 건 자살인지 타살인지 불명확하게 만들기 위함과 범행의 흔적을 없애기 위한 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엔 철도 문제를 끌어오는 의미도 있는 듯하다. 범행은 노조와 무관해도 무언가 커다란 별개의 조직적 집단을 통해 이뤄졌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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