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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애니메이션54

[소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 동생 녀석 4DX로 본다고 여름부터 존버 또 존버하더니 기어코 보고 오네요 ​ - 내용은… 늘 드는 생각이지만 들킨다들킨다 사기할 거면 걍 검은 조직 스토리를 쓰지 말던가 들킨다 사기를 말던가 하나만 했으면 ​ - 너 셰리지? 너 신이치지? 하면 뭐합니까 맨날 어영부영 넘어가고 아는 사람은 뒤지는데 ​ - 극장판마다 페러럴 월드면 모를까 큐라소 언급도 되면서 이러니 검은 조직 학습 능력 진짜 없구나 싶을 지경 ​ - 그래도 뭐 하이바라 이쁘고 코난 하이바라 잔뜩 채워놨으니 그건 마음에 들긴 하네요 ​ - 이뤄질 수 없는 꿈이라서 문제지… ​ - 그리고 (비교적) 스토리에 집중하느라 4DX 효과 즐길 구석이 좀 짧은 느낌. 더군다나 하이라이트가 미군 무기 vs 잠수함이란 것도 묘하고. ​ - 검은 조직.. 2023. 12. 5.
[소감] 더 마블스 - 엄마 쉬는 날이랑 같이 보고 왔습니다(박서준 나온단 걸 어서 봤는지 먼저 말 꺼내셨네요) ​ - 보고 놀고 하다 보니 시간이… ​ - 일단 “생각보단” 볼만 했습니다. ​ -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제가 이걸 “캡마 2”로 생각했어서 그런 건데… ​ - 저는 그 캡마 1 특유의 브라리슨이 눈에 힘 불끈 주고 내내 엄진근 그 자체인 게 굉장히 별로였거든요 ​ - 근데 그게 많이 개선 돼서 캡마 캐릭 본인도 물론이고 영화 톤 자체가 많이 가벼워진 게 마음에 들었습다. ​ - 대신 반대급부로 빌런이 영 존재감이 없어 가지고… 차라리 슈퍼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슈퍼 히어로 빠순이와 주책바가지 언니들 우당탕탕 대충돌” 느낌인 거 같네요. 갈등 구조도 캡마랑 모니카 랭보 사이의 감정골이 더 큰 거 같고… ​ -.. 2023. 11. 10.
[소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새벽에 잠을 못 자서 초반에 좀 졸았습니다 - 그탓에 안 그래도 난해한 영화가 더 알기 어렵네요 - 일단 영상미는 진짜 좋습니다, 배경은 다른 지브리보단 좀 아쉬운데 움직임 프레임이 엄청 부드럽고 중간중간에 와 하는 부분은 있어요 - 근데 스토리가 으음… - 나름 힙스터 기질이 없잖아 있다 싶었는데 이 정돈 아니었나 봅니다 - 나오는데… 다 웃고 있긴 하더군요, 약간의 실소와 함께 저마다 해석하려는데 대체로 결론은 “그냥 느껴”인가 봅니다. - 뭐 영상미도 있고 해서 몰입감은 좋은지 시간은 잘 가긴 했는데… - 친구 따라 간 거라 메박으로 갔는데 씨집 갔으면 저도 썩은 에그 줬을지도. - 내 교양이 부족하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2023. 10. 29.
[소감]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 나일강은 봤고 특급 살인은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네요 ​ - 일단 몰입감이 꽤 좋네요, 두 시간 후딱 갔습니다 ​ - 나일강과 달리 추리를 따라갈 수 있었던 구성이 마음에 드네요(못 맞췄지만) ​ - 다만 역시 분량상의 문제인지 방심하면 놓칠 법한 전개 속도인 건 살짝 아쉬운 느낌 ​ - 그 외에는 사건 서사와 주인공 서사가 연동되는 느낌이 좋았네요. 잘은 기억 안 나는데 나일강은 철저하게 탐정이었던 걸로 기억해서.. ​ - 어찌 됐든 괜찮은 추리 작품이었습니다. 원작도 관심 가고 시리즈도 계속되면 좋겠네요 2023. 9. 17.
[소감]콘크리트 유토피아 - 살짝 스포 있습니다 ​ - 평이 좋아서 보고 왔습니다 ​ - 일단 제법 마음에 드네요 ​ - 가장 좋았던 건 다른 평도 그렇지만 캐릭터 부분. ​ - 모든 캐릭터가 꽤나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져서 좋네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악인이란 느낌 없이 각자 제 처지에 밀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 - 여주 캐릭터 부분은 발암이란 이야기도 있는데, 한 명 정돈 현실에서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크게 걸리지 않았네요. 어차피 여주 아니었어도 언젠간 파탄날 기반이기도 했고 ​ -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유는 모르겠는데 영화보단 드라마 몰아본 느낌? 몰입감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는 잘 모르겠긴 한데 ​ -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의 형태로 .. 2023. 8. 16.
[소감] 밀수 - 가족끼리 보고 왔습니다 ​ - 일단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장르(나쁜 놈들 모여라 한창하자류)라서 평이 좀 안 좋은 거일 수는 있습니다. ​ - 가장 불호 포인트는 지나치게 잔인한 거.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 작품인가 싶은 느낌. ​ - 또 등장인물하고 구도가 좀 많고 알고보니 짜잔~ 하는 연출이 많아서 좀 늘어지는 거 같습니다. ​ - 특히 막판에 경찰 - 상어 - 장도리까지 하나하나 넘어가니 카타르시스가 부족해 아쉬웠네요 ​ - 장점은 독특했던 수중 액션과 물속 장면들. 야! K-영화 할리우드 대작 인어공주보다 물속이 밝다!! ​ - 그리고 후시녹음이라도 한 건지 다른 작품보다 대사가 잘 들리는 것도 좋았습니다. ​ - 그래도 뭐 그냥저냥 보기 좋은 액션 영화란 느낌. 단지 잔인해서 가족끼리..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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